추석연휴 북한산 의상봉 산행(2017.10.6.금요일)
북한산 의상봉 산행-2017.10.6.(금)
금년 추석 연휴는 10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고 있다.
예전부터 산에 같이 다니는 친구 셋이서 오랜만에 의상봉에서 문수봉까지 가 보기로 했다.
연신내역에서 만나 간단하게 간식을 준비하고
버스(경기버스 34번, 서울버스 704번)를 탔다.
북한산성까지 가는 길에 구파발역에서 등산객들이 많이 탄다.
산성탐방지원센터를 조금 지나면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의상봉 올라가는 길에 아래를 내려다 보니 삼송리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등산객의 편리를 위해 쇠줄 난간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휴일이라 등산객들이 아주 많이 왔다.
의상봉코스가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철개단도 설치해 놓았다.
등산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쇠줄 난간이다.
괴상한 바위로구나....
성랑지 - 북한산성안에 둔 성랑 143군데 중에 한곳으로 성곽에 딸린 초소이자 병사의 숙소.....
문수봉으로 가는 길에 여러 곳의 성곽에 문화재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예전에 없었던 나무 계단도 보인다.
왼쪽은 원효봉, 중앙으로 배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
사모바위, 응봉능선....
뒤쪽으로 비봉이 보인다.
의상봉 502m 표지판
용출봉 571m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어디보자 밥, 송편, 반찬, 족발, 과일, 막걸리....
푸집하게 한상 차려 배불리 먹고.....
능선을 걸으면서 외쪽에는 백운대
오른쪽으로는 사모바위, 비봉, 응봉능선이 보인다.
대도시 주변에 국립공원이 있고,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용혈봉에서 바라다본 봉출봉, 의상봉
사모바위 비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문수봉
문수봉, 보현봉
승가봉으로 가는 길에 신이 만들어 놓은 바위문이 보인다.
어느 예술가가 만들어도 이런 걸작은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으로 이어진다.
승가사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승가사로 내려온다
그리고 불광동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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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계곡 (2017.6.8.(목))
소금강은 국립공원 오대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오대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노인봉과 소금강이 이어지고
서쪽으로 계방산이 자리 잡고 있다.
소금강을 오르다 보니 계곡의 물과 바위에 붙어 생명력을 이어가는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동해안의 대부분의 산이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지만
소금강도 또한 금강송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또 서쪽의 계방산은 겨울철 눈꽃 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강릉나들이때 소금강 구룡폭포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탐방해도 좋을 듯 싶다.
주차장 주차하고 이곳 상가를 지나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 술은 문경에서 보았었는데 이곳에도 보인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탐방로 안내도이다.
고운흙에 뿌리내려 생명력을 지켜내기도 어려운데
바위틈에 뿌리내려 이슬과 빗물에 의지하며 생명을 지키고 있는 분재소나무.....
오~~ 하나님 간간히 비를 뿌려주시옵셔서.....
올 봄엔 유독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이 말라있다.
비가 내려 계곡에 많은 물이 흐른다면 더 멋진 계곡이 될 것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할세
바위틈에 뿌리내려 생명을 유지하다 결국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 소나무......
통행로에 장애가 되어 잘려나가고...
구룡폭포
구룡폭포 아랫쪽 등산로이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노인봉과 오대산으로 가는 길이다.
두부처럼 칼로 잘라 둘로 나누어 놓은 바위....
이곳 깊은 산 계곡에 터를 잡고 사는 물고기.
위에서 작은 돌맹이를 떨어트리니
이 물고기들이 혹시 먹을 것이 떨어진줄 알고 수백마리가 몰려들고 있다.....
다람쥐도 이곳 산속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물고기나 다람쥐나 이들이 이곳의 주인이다.
사람들은 잠시 이들이 사는 곳에 주인의 허락도 없이 즐기다 갈 뿐이다...
금강사
산사의 고즈넉함을 잠시 느끼다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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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산행일기(2016.1.9)
매년 새해 초엔 세 친구들과 산행을 한다.
올해는 1.2일에 각자의 약속이 있어서 1월9일 토요일에 하게 되었다.
산행장소는 북한산 정릉에서 출발 대성문, 문수봉, 사모바위로 해서 불광동까지로 정했다.
지난주 1.2.3일엔 날씨는 포근했지만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였었는데
오늘은 약간 쌀쌀한 덕분에 하늘이 쾌청하여 산행 하기에는 그만이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북한산에 올라온 사람들이 인산인해이다.
10시에 정릉탐방지원센터를 통과했다.
이곳에서 대성문, 보국문까지는 2.4km(외쪽길로 올라가다)
중턱쯤에 올라오니 영취사가 있다.
고맙게도 영취사에서 대형 온수통에 약차를 놓아두었다.
마시고 싶은 사람들은 약차를 마시고 건강하고 복 받고 소원성취하라는 축원글이 쓰여있다.
약차 한잔에 속이 편안하고 구수한 맛이 너무나 좋다.
일선사
보국문 방향의 능선
오른쪽이 칼바위 능선이다.
칼바위 능선엔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모습인 보인다.
대성문
대성문 아랫쪽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는다.
대성문을 지나 대남문으로 가는길이다.
아유 추워라,,,,
기온차가 10도 정도는 나는 것 같다. 음지와 양지의 차이가 느껴진다.
대남문에 도착하니 양지바른 남쪽에 사람들로 북쩍인다.
추운데서 간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 비닐카바를 씌우고 식사하는 사람들도 있다.
휴식년으로 입산금지된 보현봉이다.
보현봉 좌측 산성
문수봉
항상 와서 보지만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조망은 그 어디에서 보는 조망보다 아름답다.
앞쪽이 노적봉, 뒤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이다.
문수봉 암벽
공룡알 두개가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 철재난간을 설치하여 오르고 내려가는데 편리해졌다.
어느 힘이 센 장사가 승가봉으로 넘어가는 길에 바위돌을 올려놓았다.
문수봉
백운대
뒤쪽이 비봉, 앞쪽이 사모바위. 그런데 사모바위가 곧 넘어가게 생겼다.
사모바위 아랫쪽에 있다.
어~~ 비석이 한번 더 바뀐 것 같다.
10여년 전에 왔을 땐 이 비문에 - 이곳 진흥왕 순수비는 오랜 풍우에 의해 비석의 파손을 막기위해 국립박물관으로 옮기고 탁본으로 만들었다 -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의 비석은 이런 글귀가 보이지 않는다.
향로봉 삼거리 탐방로 안내문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족두리봉을 해서 불광동으로 내려간다.
족두리봉
불광동 대호아파트 뒤편 산행 초입의 둘레길이다.
남해아파트 앞 삼환그린파크 내려온다.
올라갈 땐 이곳이 들머리가 되겠다.
불광동 유정보신탕집으로 와서 소주한잔 건배하면서 우정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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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영봉 눈길 산행(2015.11.26)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주봉인 영봉이 있고 주변에 포암산, 만수봉, 북바위산, 마패봉 등 여러개의 산이 있다. 수안보에서 지릅재를 지나면 미륵대원지, 세계사, 대원사, 하늘재역사자연관찰로, 덕주사 등이 있어 주변 관광지도 들러볼 수 있다.
11월 24일 소백산을 다녀와 수안보에 숙소를 정했다.
수안보에 여행와서 월악산에 올라 가 보고 싶었는데 어제는 비가와서 산에 가지 못했다.
11월 26일 간밤에 눈이 왔다.
월악산에 가려고 수안보에서 지릅재(540m)를 넘어가는 중이다.
눈이 너무 많이 와 지릅재까지는 겨우 올라 갔는데 미끄러워 덕주사 방향으로 내려 갈 수가 없다.
지릅재 정상에서 차를 돌려 다시 수안보-경찰학교-월악로(충주호변길)-미륵송계路 로해서 덕주사로 돌아 오는 바람에 시간이 50분이나 더 지체되었다.
20년전 동창교에서 올랐던 적이 있다.
그때는 지금처럼 등산로도 발달되지 않아 미끄러지면서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오늘 눈꽃이 핀 월악산을 가보게 된다.
평일 이어서인지 아무도 없다.
11월 25일 비가 와서 산에 가지 못했다.
덕주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 입구
11월 26일 10시 10분 산행을 시작한다. 눈이 상당히 내렸다.
산행 초입 다리 아무도 산행하는 이가 없다.
10분정도 오르니 암자가 보인다.
암자에는 덕주사 마애불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눈길 산행을 시작해 보자.....
오랜만에 눈길 산행을 해 본다. 올라온 길을 되로 돌아본다.
좀 더 편리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는 중이다.
소나무에 눈꽃이 피어 있다.
능선에도 눈꽃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멀리 충주호가 보인다.
이곳 조망 장소에는 칼 바람이 분다.
산 아래 한수면 마을
능선의 나뭇가지에는 온통 눈꽃으로 덥혔다.
이 눈꽃은 이길을 걷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길이다.
영봉공원지킴터-분기점이다.
영봉-동창교-덕주사(표지판이 있다)
이곳 분기점에서 등산객 한분을 만났다.
동창교에서 올라왔고 충주에서 왔단다.
이곳에서 둘이서 영봉에 올라간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눈이 더 많이 왔다.
소나무가지가 쭉쭉 느러진다.
20년 만에 와 보는 영봉은 예전과 달라 보였다.
그때도 정상에 철재 사다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더 쉽게 올라 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13시 10분 3시간 만에 정상도착
눈길 산행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아 등산화와 양말이 젖어 있다.
그렇지만 그리 춥게 느껴지 않는다.
겨울 산행 - 만반의 준비가 필수이다.
15시 50분에 하산을 마치고 숙소에서 뜨거운 탕속에 몸을 녹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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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고개에서 소백산 탐방(2015.11.24)
10년 전에 이곳 죽령고개에서 동료들과 소백산에 올랐던 적이 있다.
이곳 죽령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능선을 따라 연화봉, 비로봉까지 간다.
죽령휴게소는 특산물판매장으로 각종 약초와 더덕, 마, 꿀, 버섯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버스나 등산버스가 이곳에 등산객들을 내려주고 풍기의 희방사나 비로사에서 태우고 돌아가는 코스다.
죽령휴게소 주차장
연화봉에 소백산 천문대가 있어 입구에 태양계 위치가 눈에 띈다.
죽령의 출발점이다.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완만한 코스이다.
연무가 짙게 끼여 있다.
아래서 보면 구름이요, 위에서 보면 안개이다.
40분을 걸어 제2 연화봉 도착했다.
제2 연화봉에 조망대가 있다.
짙은 안개 구름으로 주변이 보이지 않는다.
추은 날씨에 안개구름이 스쳐지나가면서 나무에 상고대가 피어있다.
순간 순간 구름이 벗어지고 있다.
제2 연화봉에서 연화봉으로 가는 길에 지금 막 연화봉의 안개구름이 벗어지고 있다.
날씨도 흐리고 평일 이어서인지 등산객이 그리 많지가 않다.
오늘은 연화봉까지만 가고 다음번에 희방사에서 시작하여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까지 가 봐야겠다.
순간 짙은 안개구름이 몰려온다.
희귀한 약초들이 많다.
소나무 뿌리혹으로 담근술이 특히 눈길을 끈다.
역시 특산물 판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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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자연휴양림
2015.8.11일(화) 수안보에 왔다가 조령산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노송이 어우러져 있고 숲속이 잘 가꾸어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임도가 나있고 길이 완만하여 부근을 방문했을 때 한번쯤 찾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소개해 본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면 조령 제3관문이 있고 2관문, 1관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되어있다. 시간은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되겠다.
반대로 조령 제1관문에서 시작해서 2.3관문으로 해서 수안보로 가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상가이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이다.
노송과 어우러진 숲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조령 제 3관문까지 오면 공원이 있다.
이 휴양림에서 조령관을 통과하면 문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문경에서 이 문을 넘으면 수안보이다.
과거(科擧)길 옛부터 영남에서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갔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남쪽의 추풍령, 북쪽의 죽령 그리고 가운데 새재(鳥嶺조령)가 있는데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한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과 같이 떨어진다고, 죽령을 넘으면 미끄러진다는 선비들의 금기(禁忌)가 있어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급제 위하여 넘던 과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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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당일치기 능선따라 걷는 길
2015.05.31.(일) 덕적도 뱃길 따라, 능선 따라, 숲길 따라 걷는 길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 나들이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이다.
오늘 나들이 장소는 덕적도로 잡았다.
덕적도로 가기 위해선 인천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방법과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방법이 있다.
인천에서 출발하기 위해선 대중교통으로 동인천역에서 인천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울 것 같아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택했다.
집에서 승용차로 출발 대부도 방아머리에 도착, 근처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선착장으로 간다,
주차장에서 선착장까지는 10분 거리, 방아머리 바로 옆 선착장에도 대부해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다.
하루에 5천원이고, 2박3일도 5천원이다.
선착장에 도착 매표소에서 전날에 미리 인터넷 예매한 승선권을 신분증으로 보여주고 받는다.
인터넷 예약 http://island.haewoon.co.kr/island/html/menu03/sub02.aspx?CompanyID=DEA1
그리고 07시 50분까지만 승선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8시 정각에 덕적도로 출항한다.
이곳 방아머리 입구 근린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선착장으로 갔다.
무료 주차장에서 선착장까지는 500m,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선착장 바로 옆에도 대부해운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주차장이 있다. 이곳 주차장에 캠핑족들이 많이 나와 공원녹지에 텐트를 쳐 놓고 휴일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해양경비서에서 선착장까지 가는 양쪽 가장자리에 많은 차들이 주차해 놓았다.
아마 어제 토요일에 섬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타고 온 차량인 것 같다.
선착장 입구에 대부해운에서 운영하는 자차장이 있다.
하루에 5,000원, 3일간도 5,000원이란다.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에 가는 배와
자월도, 소야도, 덕적도 가는 배가 나란히 들어와 있다.
갈매기도 새우깡을 쫓아 날아오고
자월도에 도착하기 직전이다.
어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인지 오늘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다.
돌아오는 오후 4시 덕적도와 승봉도에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바글바글하다.
역시 어제 토요일에 많은 사람들이 섬으로 들어가서 오후 마지막 배편으로 나오고 있었다.
여행객들은 모두다 배낭을 하나씩 메고 있어 등산객들로 보이고, 간혹 낚시꾼들도 보인다.
자월도에서 대형트럭이 하선하고 있다.
소야도에 접안하고 있다.
소야도에 접안
소야도와 덕적도는 바로 직근에 있어 5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덕적도 도우(진리) 선착장이 보인다.
사진에서 보인는 것처럼 선착장이 두개가 있는데 외쪽의 선착장은 인천에서 덕적도로 들어오는 배, 고려해운에서 접안하는 선착장이고
오른쪽은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들어오는 배, 대부해운에서 접안하는 선착장이다.
오늘은 물이 많이 빠진 관계로 보이는 사진 외쪽 선착장에 접안을 했다.
8시에 출발해서 9시50분에 도착했다.
오늘 날씨는 박무가 짙게 깔려 있다.
덕적도에 들어는 손님이 그리 많지가 않다.
하지만 오후 4시에 나갈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아침에 인천에서 들어왔다 오후 나갈때 승선표가 없어 대부도로 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오후 3시 20분에 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를 돌아 덕적도에 들어오는 배가 있었는데
인천과 대부도로 가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진을 확대해 보면) 도우선착장에서 10:20분에 공영버스를 타고
북리해양경찰 출장소 앞에 10:37분에 도착한다.
고갯마루에서 11:00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밧지름해변에 13:30분에 도착했다.
9시 50분에 덕적도에 도착했는데 버스가 없다.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9시 30분에 인천에서 도착한 승객들을 태우고 출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10시 10분에 버스가 도착했고, 이 두대의 버스가 10시 20분에 출발을 한다.
앞에 있는 버스는 서포리로 가는 버스이다. 요금은 1,000원이다.
뒷편 차량(초록색버스)을 타고 북리 해양경찰 출장소앞에서 내린다.
선착장 앞에서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북리와 서포리로 가는 길이다.
이곳 해양경찰 출장소 앞에서 내려 이정표가 보이는 외편으로 올라가면 서포리 방면이다.
서포리해변 방면으로 15분 올라가면 고갯마루인데 그곳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서포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찔레꽃 향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지나가다 말고 찔레꽃을 사진에 담아봤다.
가족과 함께 자전거 트래킹을 하는 여행객이 고개에서 신나게 내려오고 있다.
고갯마루인데 우측이 국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이 기지국 철탑을 지나 운주봉, 비조봉으로 가는 들머리 이다.
표지판이 보이고 뒤편으로 국수봉이 보인다.
이제 편안하게 능선따라 산길따라 시나브로 걸으면서 비조봉까지 가는 길만 남았다.
서포리 해변이 보이고,
그 뒤로 문갑도 하루산이 보인다.
전파탑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비조봉 팔각정이 보인다.
평범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가는 길에 이정표도 보이고....(전파탑에 도착하면)
서포리 해변,
그 뒤로 문갑도
걷기 좋은 능선길이 이어지고.....
12시 정각, 운주봉 300m 전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40분에 운주봉에 도착....
운주봉에서 바라본 비조봉....
휴일인데도 고갯마루 들머리에서 이곳 비조봉 팔각정 부근까지 오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마침 인천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이 지나가길레 사진 한컷을 부탁했다.
비조봉 팔각정, 한사람도 안 보인다.
밧지름 해변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소야도가 보인다.
비조봉에서 15분쯤 내려오니 소나무 산림욕장이 보인다.
그러니까 비조봉과 밧지름 중간쯤에 위치한 곳이다.
밧지름에서 이곳 산림욕장까지는 평범한 산길이기 때문에 이곳 산림욕장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듯 싶다.
고갯마루에서 시작한 능선따라 걷는 산행은 전파탑, 운조봉, 비조봉, 산림욕장을 지나
이곳 밧지름 해변으로 내려왔다.
13시 30분에 도착했으니까 시나브로 걸어도 2시간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내가 좀 빨리 걸었는가?)
밧지름 해변의 소나무 방풍림....
아직은 한적하기 그지 없다.
밧지름에서 바라본 비조봉....
밧지름 해변의 아름드리 소나무.....
두 무리의 캠핑족이 눈에 띄인다.
밧지름 해변....
소나무 숲을 따라 한참을 걸어와서 아스팔트길을 걸어서 덕적 중,고등학교까지 간다....
이곳 모래사장을 걸어서 맞은편까지 가면 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이곳 모래사장을 타고 걸어간다.
덕적 초 중 고교 운동장이다...
여기는 덕적 중고교 안의 노송 군락지......
해안 산책로 입구이다.
덕적 도우끝 해안산책로 표지판에서 시작하여 반대편에 와서 바라본 모습이다.
해변에서 올라오는 길
해안 산책로까지 편안하게 걷기가 좋다...
도우끝부리 전망대
인천에서 들어온 고려해운 고속페리호다...
입항했던 선착장에 도착했다.
15시에 도착했으니까 아직 1시간의 여유가 있다.
한바퀴 돌아보는데 5시간이 체 안 걸린 것 같다.
뒤 돌아서 바라본 계단이다.
그러니까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해안 산책로이다.
영흥도
덕적도에 들어가서 서포리나 능동자갈마당, 국수봉까지 등 다 가보진 못했지만
당일치기로 능선따라 운주봉, 비조봉 밧지름으로 해안 산책길을 따라 돌아오는데 시간은 넉넉하고 충분한 것 같다.
한번쯤 가까운 벗하고 탐방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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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앵무봉)
2015.5.5.(화) 날씨가 청명하여 나들이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파주 보광사 뒷편에 있는 고령산(앵무봉)에 올랐다.
연시내역(연서시장)에서 족발과 막걸리를 준비하고
330번 버스를 타고 고양동시장에서 하차하여 333번으로 갈아타고 보광사에서 내린다.
오랜만에 와서인지 기분이 새롭다.
몇칠 전 벚꽃, 목련, 개나리가 피는가 싶더니 주변엔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푸르름을 보노라니 마음도 젊어지고 몸에서 생기가 도는 것 같다.
그리고 세월은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보광사 입구이다.
벌써부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연등이 걸려있다.
보광사 뒤편으로 가면 도솔암 입구의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그리고 중턱에서 막걸리와 족발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정상 고령산 앵무봉에 올라 왔다.
계명산 군부대가 보이고 뒤편으로 백운대가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일산 백석동의 고층 아파트가 보이고 그 뒤로 인천의 계양산이 보인다.....
왼쪽 봉우리가 고령산 앵무봉 그리고 가운데가 계명산 군부대이다....
와~~ 날씨 좋다......
이곳으로 내려오면 처음 올라갔던 보광사 입구이다....
보광사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구파발까지 와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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