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주말을 맞이하여 문척면 오봉산을 찾았다.

봉우리가 5개여서 오봉이라고 한다.

시골산이라 사람들이 다니지 아니하여 등산로는 희미하게 흔적만 보이고

안내표지판도 잘 보이지 않지만 오봉산에서 바라본 섬진강의 조망은

어느 위치에서 보는 것보다 아름다웠다.

섬진강의 물결은 순창과 남원의 지류하천에서 모인 물결이

곡성을 지나 구례, 하동, 남해로 흐른다.

간전면쪽으로 흘러가는 섬진강의 물결
토지면의 들녘(멀리 문수저수지, 문수골, 노고단이 보인다)
구례읍쪽을 보라본 섬진강 물결
마산면쪽
토지면 한옥마을
오봉산의 팔각정
만개한 진달래
구례읍 봉성산에서 바라본 구래읍내
구례읍을 지나고 있는 섬진강

겨울철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마을 주변 산책을 해 본다.

마을 뒤편으론 낮은 산이,

앞쪽으론 섬진강이 흐른다.

작은 저수지가 있고 뒤편으로 한옥마을이 있다.
마을입구
문수저수지가 보이고, 앞쪽으로 간전면 백운산이 보인다.
뒷편으로 왕시루봉이 보인다.
동쪽 산 중턱에서 마을 바라보면
확대해보면 이렇게 보인다.
왕시루봉 가기 전 산 중턱에 임도가 나 있다.
왕시루봉 올라가는 길에 주목 군락지도 보인다.
왕시루봉 1212m
헬기장

 

 

2020.7.2.(목) 금수산 산행

코로나 정국과 평일이라서 산행하는 사람이 없다.

금산은 월악산 국립공원의 외각에 있는 산으로 정상부에서 바라본

충주호는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정상부 부근의 등산로를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정비를 하고 있다.

2020.6.30.(화)

오전까지도 구름이 많이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10시에 숙소를 출발 남해의 금산으로 향한다.

혹시 비가 올지 몰라 우산을 들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금산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는 그야말로 비경이 아닐 수 없다.

내려와서는 남해의 다랭이 논까지 한 바퀴 둘러보고 돌아간다.

2020.6.29.(월)

고흥 팔영산 등산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새벽녘에 숙소(구례 한화콘도)를 출발

7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에 올라갔다 오니 11시가 되었다.

그리고 차에 승차하니 비가 내린다.

 

요즘은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점점 굳어가는 것 같다.

미세먼지로 가득한 날씨인데도 운동삼아 북한산 백운대로 향했다.

밤골(국사당) 탐방센터에서 시작하여 계곡을 타고 백운대 정상을 향해 걸어갔다.

백운대 정상에서 노원구 쪽을 바라다보니 뿌연 미세먼지로 덮여 시가지가 보이지 않는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제법 많이 올라왔다.......

 

아주 오랜만에 정상에서 인증샷을 짝어봤다.
상계동 아파트가 미세먼지로 보이지가 않는다.

2020년 12시 계양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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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은 높이가 1,500m로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역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성삼재를 넘어 갈 때 천은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해야 했는데 지금은 받지 않고 있었다.

노고단 탐방은 성삼재까지 승용차나 버스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다. (버스는 구례읍내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성삼재주차장까지 승용차로 올라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오르면 1시간 30분 정도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코스이다.

너무나 평범하다보니 어떤이는 정장차림으로 오는 사람도 보인다.

그럼 노고단고 주변의 모습을 조망해 보자.........

 

 

 

이곳 주자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정상을 향해 오르면 초보자도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산수유 마을로 유명한 산동면 온천단지이다 - 한 때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필요에 의해 노고단까지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기도 했었다.
성삼재에서 천천히 오르면 1시간이면 이곳 대피소에 도착한다.

 

대피소에서 30분 정도 오르면 노고단에 오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높은 곳까지 차가 오를 수 있는 지역이 노고단이다.
지리산 종주나 주변을 등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취사장이다.-설거지와 음식물쓰레기는 배출할 수 없다.
노고단정상 탐방 예약센터
노고단 탐방예약센터 - 노고단 탐방을 하기 위해선 이곳 출입문에서 등록을 해야 한다. - 평일엔 현장에서 등록하고 들어갈 수 있지만 휴일에는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23년전 노고단을 찾았을 때 모습 - 지금은 탐방센터가 설치되고 송신탑도 세워져 있다.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다.

 

전파탑(송신소)
노고단에서 바라본 노고단대피소

 

노고단 표지석 뒷편의 돌탑
왼쪽이 반야봉, 뒤편 제일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이곳에서 35km 떨어져 있다.
노고단 아랫바위 돌탑

4계절 노고단은

봄에는    천상정원 원추리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푸르름과 시원함,

가을에는 단풍관 푸른하늘,

겨울에는 눈길과 설경으로......  노고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