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2016.4.17. 15:30분 虎跳峡 경구 탐방을 마치고 리장으로 향한다.

버스안에서 보는 호도협 차량 통행로는 그야말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길이 였다.

급경사 오른쪽 절벽은 바위들이 부서져 내려 차량통행을 방해하고,

외쪽 협곡은 천길 낭떨어지 길이다.

순간 브레이크라도 파열된다면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오싹하다.

 

 

리장에 도착 숙소를 찾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고성의 길이 얼마나 미로처럼 되어 있는지 몇 바퀴를 돌아도 제자리 이다.

한시간을 헤맨끝에 어느 상가 주인이 친절하게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리장의 고성은 마치 이태리 베니스의 탐방로를 보는 것 같다.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아기자기 한 맛이 있는 것 같다.

설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고성 사이 사이길로 흘려보내 깨끗함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다.

미로처럼 형성된 통행로는 사각돌로 깔려 있고,

 

 

고성 골목엔 문화재, 상가, 여행사, 여관들이 잘 발달 되어 있다.

특히 여성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길일 것 같다.

 

 

전통빵 공방

 

 

기념품 판매점

 

 

악기 판매점

 

 

악세사리

 

 

긴급구원 소방차

목조주택으로 되어 있어 골목에 소방차가 배치되어 있다.

수원은 골목에 흐르는 물을 사용한다.

 

 

 

 

리장고성()은 송원()대에 건립이 시작되어 명청() 시기에 융성하였다.

목씨() 토사()의 궁실()이 아름다워 왕궁과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

1997.12 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니 고성의 건축물을 보는 재미, 상가를 보는 재미,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어느덧 저녁이 되어 무엇을 먹을까?

 

 

숙소에 가서 식당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종사원이 이곳까지 안내한다.

외쪽의 남자는 리장에 사는데 성균관대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면서 우리에 잠시 통역을 해 주었다.

 

 

 

리장에서 꼭 먹어야 할 두부요리

 

 

두부요리가 나오고 후식이 먼저 나온다.

다 녹기 전에 먼저 먹어야지......

 

 

본 요리는 제일 마지막에......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객잔 사람들이 차를 마시고 있다.

같이 한잔 하자고 한다.

우리도 贵阳에서 사온 중국 술로 답례를 하고 한잔씩 마시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편안하게 간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丽道源客栈의 보습을 찍어 보았다.

 

 

 

 

2016.4.18. 08:00분 아침 일찍 丽江역으로 간다고 하니까 리장에서 생산되는 차를 선물로 준다.

그리고 동구밖까지 따라 나와 배웅을 해준다.

너무 친절해....

 

 

 

 

리장역에 도착 승차권을 구매하고 30분 정도 시간여유가 있다.

노점에서 만두, 죽, 계란으로 간단한 식사를 한다.

 

 

 

 

아침에 출발하는 쿤밍행 기차는 2층 기차이다.

1층 3단 침대열차보다 편안 한다. 침대와 사람들이 분산 되어서다.

 

 

 

열차 안에서 중국인 무명 가수를 만났다.

여행을 하다보면 오다 가다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가는 목적지까지 친구가 된다.

 

 

쿤밍에 살고 있는데 리장에 여행겸 노래하러 왔다고 한다.

언어 소통은 어떻게 하냐구요-그들도 변역기로 검색하면 한글이 나오고 적당하게 이해를 한다.

참 좋은 세상이다.

 

 

16:00에 쿤밍역에 도착 허커우(河口)가는 기차표를 예매를 한다.

B역에서 A구역으로 다시  B구역으로 두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

침대는 못 사고 딱딱한 의자표(71元)만 구입했다. 출발시간 2016.4.18. 22:48분

이 승차권은 열차 안에서 승무원에게 59元을 더 주고 침대칸으로 바꾸어 주면서

처음 승차권(原票)은 회수해 갔다.

 

 

 

쿤밍역 앞에서는

기차타고 大理 三月街 축제에 오라는 홍보쇼를 하고 있다.

 

 

 

저녁식사는 시내에 들어가서 했다.

 

 

 

河口행 예매 할 때 침대칸이 없다고 우리는 딱딱한 의자표를 구매했다.

C형님 얼마나 피곤했는지 바로 골아 떨어진다.

출발한지 30분쯤 지날부렵 승무원이 지나가면서 침대칸 필요한 사람은 요금을 더 내고 사용하라고 한다.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바로 침대칸으로 달려갔다.

 

 

편안하게 기차에서 밤을 보내고......

河口까지 가는 동안 2층과 3층 침대은 아예 승객이 없다.

왜 처음부터 침대승차권을 판매하지 않았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야.......

 

 

기차는 새벽 6시 도착시간에 맞추기 위해 河口도착 50km지점에서 1시간 동안 정차를 하고 가지 않는다.  06:00  河口역에 도착하니 한얀색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 버스(2元)를 타고 국경세관이 있는 河口에 도착한다.

 

 

이 식당에서 쌀국수 한그릇씩을 먹고 8시부터 통관이 시작된다고 하니 한시간동안 기다린다.

 

 

우리와 함께 국경을 건너게 될 하노이 학생이다.

중국에서 유학중이고 하노이에 살고 있다고 한다.

이 학생이 환전상을 소개해 줬다.

河口환전상에게 1,000元을 베트남 Tong으로 바꾸니 3,380,000Tong을 준다.

 

 

2016.4.19.(화) 08:20분,  출입국 관리국 통과 허커우 안녕....

윈난성 안녕..............

 

 

 

 

 

12시부터 시작한 호도협길 걷기는 이곳 本地湾驿栈까지 18:00에 도착 했으니 6시간동안 트레킹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코스라고 말들을 하는데 역시 쉬운 코스는 아니다.

평소에 산행을 했던 사람들은 무난히 산행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람들은 호도협 길을 세계 3대 트레킹 코스(페루 마추피추, 뉴질랜드 밀포드) 중 하나라고 말을 한다. 호도협 길을 걸으며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협곡의 장관, 위로는 옥룡설산의 위용을 보면서 이곳까지 온 시간과 수고가 아깝지가 않다.

 

 

출입문에 들어서니 주인장이 무척이나 반갑게 맞이한다.

우선 방배정(120元)을 해주고 이어서 따뜻한 차 한잔을 준다.

바로 건너편 손에 닿을듯 말듯한 곳에 옥룡설산이 있다.

 

 

저녁은 닭요리를 시켰다. 닭가격은 무게로 달아 결정한다. 대략 1kg 100元이라고 한다.

토종닭을 잡아 와서 무게를 보여주며 1.7kg를 가르킨다.

170元에 결정을 하고 저녁에 먹고 남은 요리는 내일 아침에 달라고 하니 OK한다.

 

 

 

간밤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새벽에는 세차게 내린다. 

오늘 일정이 걱정되어 가슴이 답답하다.

오늘 중도협으로 내려가 리장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를 어쩌나......

 

건너편 산은 구름에 덮여 한치 앞을 바라 볼 수가 없다.

아침을 먹을 쯤 비가 개면서 구름이 벗어진다.

 

 

 

날씨가 갠걸 확인하고 티나로 내려가기 위해 여행객들이 짐을 싸고 서두른다.

 

 

옆에 팀도 우리도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어제 저녁에 양이 많아 남겨놨던 닭요리를 아침에도 먹고......

밥과 닭국물, 너무나 초라하다. 이곳은 김치나 야채가 귀한 것 같다.

 

 

옆집도 마찬가지다. 이분들은 중국인들인데 빵에다 국수국물, 녹차가 전부이다.

이사람들은 김치나 야채 없이도 먹는게 습관화 되어서 잘도 먹겠지만......

아~~김치가 먹고 싶어라

 

 

中호도협 티나로 출발하기에 앞서 젊은 주인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젊은 주인이 티나에서 15:30분에 버스가 출발하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본지만(本地湾)주인에게 계산(55元)을 하고 영수증 주면 티나게스트하우스에서 승차권으로 바꾸어준다.   미리 전화로 연락이 이루어진듯.......

 

 

난방은 전기장판이 깔려 있고 샤워실에는 열이 발생되는 전등이 설치되어 있다.

 

 

블로그를 한다고 하니까 사진을 찍어서 올려달라고 한다.

 

 

本地湾驿栈을 출발하여 중도객잔의 다른 숙소 앞을 지나가니 이런 사진을 붙여놓고 숙소를 홍보를 하고 있다.

 

 

 

리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왼쪽 길을 보니 내리막 길에 천길 낭떨어지이다.

상호도협은 누구나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길이 잘 설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이 중도객잔 마을이다.

위쪽의 눈 덮힌 산은 합파설산(哈巴雪山)이다. 숙소에서 출발하여 中虎跳峡으로 가는 중이다.

 

 

아침 일찍부터 여행객들은 각자의 여행지로 떠나고 있다.

중도객잔에서 부터는 평지 길이 이어지고 내려가는 길로 되어 있다.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폭포가 되어 흘러 내리고....

 

 

산 허리를 깍아 길을 만들고 과거의 교역 교통로는 지금은 관광길로 변해있다.

 

 

 

중도객잔 마을을 출발한지 40분쯤 한국인 여행객을 만났다.

할아버지, 젊은부부, 손자 3대가 호도협을 여행한다.

이 어린 꼬마를 데리고 내려가다 보니 많이 지체되고 있었다.

젊은 사람들도 오기 힘든 호도협을 5살 먹은 어린아들까지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대단하다.

 

 

이런 급경사 지역에 삶의 터전을 잡고 산단는 것이 쉽지가 않을 텐데....

이곳 사람들만의 삶의 방식인 것 같다.

 

 

이 아주머니가 어린꼬마 봤나고 물어본다.

당신의 아들이냐고 물어 봤다. 알고보니 쿤밍에서부터 9명의 가족들을 안내하고 온 가이드이다.

한국말을 잘 한다. 조선족 교포라고 했다. 쿤밍에서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우리말을 하면서 할머니와 손녀가 쉬고 있길래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냐고 물어봤다.

9명의 가족이 쿤밍에서부터 출발하여 리장을 거쳐 어제 호도협 중도객잔에 도착했고 트레킹이

가능한 가족들은 초입부터 나시, 차마객잔을 지나 중도객잔까지 걸어서 오고, 아이들과 일부가족은 짚차로 중도객잔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아들 내외가 알아서 추진을 했기에 할머니와 가족들은 따라 오기만 했단다.

가족 중 3명은 미리 내려가 중호도협 탐방에 나섰다고 한다.

쉽지 않은 전 가족여행, 진정 가족愛 여행을 아는 이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11:00분 티나도착

티나(객잔,게스트하우스, 주인에게 물어보니 이곳의 요금은 1인당 150元 이라고 한다)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나니 티나 휴게소 사람들이 中虎跳峡 탐방 안내를 한다.

차로 태워다 줄 테니 갔다오라고......   탐방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소요. 

버스 출발시간까지는 4시간 정도 남아 있다.

왼쪽길로 가면 800m 지점에....

 

 

이곳(一线天)까지 걸어와도 10분 채 안 걸린다.

주민자치로 운영되는 것 같다. 1인당 10元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협곡이 나온다.

 

 

 

 

협곡

 

 

 

잔도

대단한 공사(역사)다. 이런 수고가 없이 거저 댓가가 생기지 안으리라......

 

 

 

虎跳峡

 

 

 

 

림 탐방을 마치고 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을 사려고 보니까

터미널에 짐을 보관하는 장소가 보인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낑낑 거리면서 석림을 돌아 다녔으니 내 머리를 쥐어 박는 수밖에....

 

2016.4.15. 20:51분 아침에 예매한 승차권으로 리장(丽江)행 열차에 탑승

리장(丽江)은 중국에서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내국인(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쿤밍에서 리장행 열차는 하루에 6번 다니는데 낮에 2번, 밤에 4번이 있다.

(낮에는 09:43, 12:10.   밤 기차는 20:51, 21:21, 21:48, 22:14 등)

쿤밍에서 밤기차로 떠나서 아침에 도착하면 관광 또는 일을 볼 수 있도록 열차시간을 맞춰 놓은 것 같다. 돌아오는 기차도 마찬가지다.

 

 

석림 버스터미널에 짐을 맡기는 장소가 있다.

 

 

쿤밍역에 도착해서 보니 이곳에도 짐을 맡기는  장소가 보인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무거운 배낭을 열심히 메고 다니면서 돌아 다녔으니 피곤할 수 밖에......

(매건 당 5원, 06:00~23:00까지 이렇게 쓰여있다)

  

 

(지도 쿤밍에서 리장 21:51→20:51)

 

 

쿤밍→리장 4.15일 20:51 下-152元

중국의 침대기차는 위칸과 아랫칸의 요금에 차이가 있다.

 

 

C형이 오른쪽, 내가 왼쪽 침대를 배정받아 리장까지 가게된다.

아직 본격적인 관광철이 아니여서인지 위층의 침대에 사람이 다 차지 않았다.

이번 열차에서는 대부분 아랫칸의 침대만 판매되었다.

 

 

 

2016.4.16.(토) 06:05분 리장역에 도착했다.

 

 

 

리장 기차역에서 리장고성(丽江古城)가지 이동을 해야한다.

 

 

리장역 - 우리와 함께 내린 승객들은 각자의 여행지로 출발하고....

 

 

이어서 도착한 열차에서 많은 승객들이 역앞 버스 정류장으로 쏟아져 나온다.

역앞에는 택시로 유인하는 사람, 여관을 안내하는 사람, 관광을 안내하는 사람, 식사를 권하는 사람 등 새벽부터 북적인다.

우리는 리장역에서 4번(18번도 지나감) 버스타고  충의시장(忠义市场) 앞에서 내렸다.

 

 

역전 앞에서는 옥룡설산이 보인다.

 

 

충의시장은 리장 고성내에 있다.

다음날 묵게 될 우리의 숙소는 충의 시장 뒤편에 있다.

 

 

충의시장-忠义市场 (쫑이스창)

4번(2원) 버스를 타고 충의시장 앞에서 내린다. 그리고 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새벽부터 시장안은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활기가 넘친다. 시장 안은 북쇠통이다.

4.17일 리장 고성(古城)내 묵게 될 숙소를 찾아간다.

 

 

우리가 찾아가는 숙소는 물고기와 고기파는 점포 뒷편에 위치해 있다.

 

 

새벽같이 농사지어 시장으로 가지고 온 농산물들이 풍성하다.

중국의 여러시장을 들러 보았지만 새벽부터 활기찬 농산물 시장은 처음 본다.

 

 

 

 

우리의 4.17일 숙소는 충의시장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리다오위엔커짠(丽道源客栈)이라는 숙소인데 동네 사람한테 물어보니 관심도 없고 모른다. 아침부터 숙박업소를 소개해 주는 사람한데 물어보니 시장 뒷편이라고 알련준다. 20분만에 찾았다.

 

 

이방에다 배낭을 놔 두고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서 터미널로 향한다.

터미널까지는 1.2km의 거리에 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택시를 탔다.(8원)

 

 

09:40출발 리장-후타오씨아(丽江 - 虎跳峡镇 40元)행  발권을 하고 나니 30분 정도 시간여유가 있어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리장터미널(우리가 타고 갈 버스이다).    리장에서 香格里拉까지 가는 버스이다.

리장에서 상그리라까지는 180km 떨어져 있다.

지금 출발하면 종점까지는 저녁 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빠르게 달려 호도협 입구에서 한번을 쉰다.(그래도 2시간)

승객들은 이곳에서 간식이나 용변을 보고 이곳 휴게소 사람들은 무료로 간단하게 세차를 해준다.

 

 

드디어 차마고도 호도협 입구에 도착 했다.

보이는 서양인  두 사람은 남자는 영국에서 왔고, 여자는 미국인인데 베이징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둘이서 리장, 호도협 여행을 왔다고 한다.

이들은 배낭도 상당히 크고 여행 책자도 둘다 준비 해 가지고 왔다.

 

 

보이는 표지판은 직진하면 상그리라(香格里拉), 우측으로 호도협 경구라고 표기 되어 있다.

 

 

올라오면서 뒤를 돌아보니 티벳으로 가는 길목의 메리설산까지 287km라 되어 있다.

 

 

입구에 '장강제일협 상그리라 호도협'이라 쓰여 있다.

 

호도협 트레킹 안내도 참고

 

 

입장권(65元)을 사고 12:00부터 트레킹을 시작한다.

 

 

 

젊은 친구 두분은 어제 한국에서 출발하여 선전에서 환승, 리장까지 비행기로 왔단다.

그리고 리장에 와서 숙소를 찾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젊은 한국사람 두 사람은 이곳 객잔에다 배낭을 보관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일 상그리라(香格里拉)로 들어 간다고 한다. 

 

 

보이는 왼쪽길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리장에서부터 6명 같은 버스를 타고 왔지만 내려서 알게 되었다.

같은 버스에 탄 6명이 호도협 트레킹을 하게 된다는 것을.......

 

 

 

멀리 옥룡설산(玉龙雪山)이 보인다.

 

 

트레킹이 시작되는 팀들이 보이면 뒤에 보인는 말들이 따라 붙는다.

이분들의 생활방식요, 직업이다.

아직은 초입이라 말에 의지하려는 사람이 없다.

 

 

 

고도를 높이는 길(高路徒步线) - 이표지판 왼쪽으로 올라가면서 고도를 높여 올라 간다. 

 

 

헉헉 거리며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외국인 두 사람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여성 트레커의 힘이 대단하다. 남자들도 메기 힘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건너편에도 공사하고

 

 

 

우리가 올라 가는 길 아래쪽에서는 터널을 뚫고 있다.

 

 

 

드리어 여성 트레커가 말 위에 배낭을 싣는다.

요금은 100元 - 사람이 타느냐, 짐을 싣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고

무거운 사람이 타느냐, 가버운 사람이 타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외국인들은 큰 배낭 하나에 무거운 짐을 다 옮기고 작은 배낭만 메고 올라간다.

 

 

나시객잔까지 왔다.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오늘 휴식을 취하고, 한국의 젊은 친구들은 차마객잔까지 간단다.

마부 아저씨한테 이곳까지 함께온 6명의 기념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니까

본인이 먼저 일행 옆에 붙어서 사진을 찍는다.(나참...)

 

 

이제 내가 붙어서 기념사진을 한 컷 찍고 모두 다 byebye

 

 

 

저 멀리 아득히 먼 아랫쪽서 한무리의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올라 오고 있다.

 

 

이분들은 주민들인데 아랫마을에 갔다 온 듯 하다.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어느 한 모퉁이 촬영포인트에 할머니 한분이 과일과 음료 간식을 팔고 있다.

쵸코렛바 두개를 사서 하나씩 나누어 먹고......

 

 

 

 

협곡의 길이는 16km

上호도협의 높이가 1800m 계곡과 설산의 고도차는 3000m

앞쪽 옥룡설산 높이 5596m,  뒷쪽 합파설산(哈巴雪山) 5396m

 

 

힘겹게 올라 오고, 힘겹게 올라온 만큼 이곳이 아니면 호도협의 장관을 볼 수가 없으리라.

가는 내내 여기까지 온 수고가 아깝지 않을 만큼 장관이 이어진다......

 

 

이곳 차마객잔까지 오는 길엔 빡쎈 고도의 28번의 구불러진 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어린 꼬마여행객을 만나다니 대단해요.......

 

 

 

 

 

28번 도는 길(二十八道拐道拐)

사람들이 말하는 마의 28밴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해요.......

 

 

차마객잔 주민이 한 무리의 염소 때를 몰고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차마객잔에 짚차가 한대 보이는데 보이는 길을 따라 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17일 아랫쪽 티나(객잔)에서 버스를 타고 리장으로 가는 길에 호도협을 강변길을 따라 가는데 길이 무시무시하다. 천길 낭떨어지 위에길을 만들고 급경사 위에서는 바위들이 부서져 내리고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다시한번 인간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 있었다)

 

 

하루 종일 玉龙雪山 구름이 가리워지고.......

 

 

중도객잔이 가까워지니 이렇게 평지길도 보이고......

 

 

 

중도객잔으로 올라오는 지렁이 길(내가 지어봄)

차마객잔이나 중도객잔에는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데 경사가 워낙 급하기 때문에 이렇게 지렁이 길을 만들지 않으면 올라 올 수가 없다.

 

 

18:00분에 우리가 오늘 묵게 될 本地湾驿栈(번띠완이쨘)에 도착했다.

오늘밤은 이곳에서 쉬고 내일 아침에 中호도협으로 내려간다.

本地숙소는 호도협 초입부터 여행객들에게 숙박장소를 알리기 위해 바위에다 20번도 넘게

本地湾驿栈라 써 놓고  → 화살표 표기를 해 놓았다(참고사항)

 

 

 

 

 

 

2016.4.16.(목) 10:41 구이린(桂林)북역을 출발 구이양북(贵阳北)역으로 출발한다. 13시 20분 구이양북역에 도착한 우리는 162번 버스를 타고 贵阳역으로 이동한다.

구이양북역은 고속전철역으로 현재는 광저우남-구이린북-구이양북역까지 연결되어 있지만 앞으로 쿤밍북까지 연결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기존의 구 철도역사는 느리고 포화 상태라 넓고 빠르고 편리한 역사를 외각에 배치하여 교통로를 만들고 있었다.

 

 

 

구이린(桂林)북역에서 구이양(贵阳)북역(132.5元)까지는 고속열차로 2시간 40분 소요

 

 

10:41분 구이린북역에서 고속전철로 구이양(贵阳)북으로 출발한다.

구이양(贵阳)북역에서 162번(2원) 버스를 타고 贵阳역으로 향한다. 162번 버스는 북역에서 출발하여 贵阳역이 종점이다. 신역과 구역을 연결하다 보니 버스에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탄다. 

 

 

贵阳역 도착하니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贵阳역에 도착 저녁에 갈 쿤밍행 기차표(2016.4.14.19:01 硬卧[yìngwò잉워-일반침대]161元)를 예매하고......

 

중국은 기차와 버스로 장거리 여행을 하려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신분증이 있어야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역앞에는 이런 노점상들이 너무나 많이 나와 있다.

특히 휴대폰 관련 충전기나 보조밧데리, 셀카봉 등을 파는 노점들이 아주 많다.

 

 

시간이 한참 남아 역 앞의 호텔 로비 쇼파에서 두 시간 정도 쉬었다.

중국은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유료이다.  호텔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 문이 잠겨 있다.

데스크 직원에게 화장실을 좀 쓰겠다고 하니 객실카드를 보여주며 그 카드를 대면 열린다고 한다.

없으니까 카드 좀 달라고 요구하니 마지 못해 공용카드를 준다.

오랜만에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해 보았다.

 

 

출발 한시간 전에 대합실에 도착했다.  

중국은 대합실로 들어가려면 공항에서 처럼 검색대에 X-Ray통과를 해야 한다.

아마 인구가 많고 다민족이 살고 있어 테러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다.

출발 20분전에 개찰을 마치고 기차에 오른다.

 

 

기차는 저녁 내내 달려 종점인 쿤밍을 향한다.

침대열차는 생각보다 편했다.

열차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이동하는데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으니까.....

 

 

 

3단으로 된 침대칸 열차의 모습이다.

침대에 누워있지 않은 사람들은 복도에 이렇게 앉아 있다.

 

 

함께한 C형과 나는 1층 침대를 배정 받으면서 9호칸과 12칸에 따로따로 침대를 사용하게 된다. 

심야에는 열차승객들이 잠을 잘 수 있도록 10:50분이면 열차내 불이 꺼진다.

 

 

15일 04:50분 쿤밍역에 도착했다. 밖은 아직 깜깜하다.

중국의 기차역은 탑승구와 하차 출구가 별도로 되어 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출구로 나오지 않고 건물 안 의자에 한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왔다.

6시가 좀 넘어서 쿤밍역 앞으로 나오니 관광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정신을 빼 놓는다.

모두 다 물리치고 예매창구로 먼저 갔다.

 

 

거대한 황소 동상이 인상적이다.

엄청난 힘으로 뛰쳐날갈 듯 역동적인 모습이다.

쿤밍역에서 오늘 저녁(14일) 리장(丽江)행 기차표를 예매하고 석림풍경구(石林风景区)으로 가기위해 동부버스터미널로 향한다.

 

 

역전 앞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외국인 여성 한분이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왔다.

이분은 폴란드에서 왔고, 리장과 다리를 거처 새벽에 쿤밍에 도착했단다.

여행을 하다보면 특히 유럽 사람들은 연인이나 아니면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여행 안내책자 하나 들고 자기가 가고 싶은 장소를 찾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아주 좋아 보였다.

 

 

 

석림풍경구는 쿤밍에서 거리로는 50km, 시간으로는 1시간 20분 정도의 위치에 있다.

(시간은 교통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

 

 

역전 앞 버스 정류장에서 60번(2元) 버스를 타고 동부버스터미널(东部汽车客运站)로 왔다.

쿤밍역에서 출발하여 동부터미널이 종점이다.

이곳은 시내버스 터미널이다. 동부버스터미널과 붙어있는 곳 있다.

 

 

동부버스터미널(东部汽车客运站)

 

 

08:40 쿤밍에서 석림풍경구(石林风景区)가는 승차권(34元)을 구입하여 출발한다.

좌석이 꽉 차고서야 출발한다.

 

 

석림(石林风景区)에 도착하니 风景区 밖에 작은 석림들이 눈에 띈다.

 

 

우선 입장권을 구입한다.

이곳에서는 단체로 온 한국인 관광객들이 조금식 보인다.

딱 보면 표시가 난다. 얼룩 달룩 등산복, 트레킹화에 모자 등.......

 

 

입장권은 175원, 붕붕 전동카승차권 25원(합 200원)

 

 

석림풍경구 안내도

 

 

지금처럼 석림이 정비되기 전에는 풍경구 안에 숙박업소와 상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풍경구가 정비를 완료하고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자치정부에서 투자로 많이 한것으로 보인다.

 

 

석림 입구

매표소에서 전동카를 타고 이곳까지 오게된다.

 

 

입구에 들어오면 작은 호수가 눈에 보이고...

 

 

 

세계자연유산 표기가 보이고....

 

 

자치정부에서 많은 투자의 흔적이 보인다.

잔듸를 깔고 탐방로를 정비하고 모든 사람들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정비를 해 놓았다.

 

 

 

 

사진사 즉석에서 현상해준 사진이다.(다시 카메라에 담아서...)

 

 

이곳이 촬영 포인트인가 보다.

너도 나도 사진을 찍기 때문에 잠시도 빈 틈이 없다.

 

 

 

석림 중간쯤에 가면 정자가 있는데 이곳이 전망대 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곳 정자까지만 왔다가 돌아가는데 우리는 길이 나 있는 곳이면 계속해서 돌아 보았다.

 

 

 

 

 

 

 

 

 

이쯤에 오니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정부에서 정비해 놓지 않으면 돌아볼 수 없는 곳이다.

자연의 모습도 탐방로를 어느정도 정비를 해 놓아야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小石林景区

 

 

관광객들이 이곳 저곳을 만져보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소 석림경구 안내도이다.

두 세시간 정도 석림 탐방을 마치고 쿤밍시로 다시 이동한다.

 

 

 

 

2016.4.12.(화) 호텔 관계자가 새벽같이 우리를 깨운다. 간밤에 우리를 태우고 온 밴차 기사가 빨리 광저우 남역으로 가지고 제촉을 한다.

우리만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어제 우리처럼 승차권이 없어서 목적지에 가지 못한 다름 사람들의 시간을 맞추어야 하기에 우리는 좀 일찍 숙소를 나섰다.

 

 

 

 

보인는 밴차가 어제 광저우 남역에서 손님을 태우고 호텔에 왔고 

새벽같이 다시 태우고 역으로 향한다. 차에는 우리까지 포함하여 10여명이 타고 간다.

 

 

광저우 남역은 거대한 고가 구조물로 되어 있다.

1층에 매표소가 있고 3층에 대합실이 있고 2층에 플레폼이 있다.

역시 대국답게 어마어마 하게 크게도 지어놓았다. 지하에는 지하철이 들어와 있다.

 

 

이 곳이 숙박업소를 연결해 주는 곳이다.(이집은 186원)

 

 

이 집은 148원에 소개해 준 곳이다. 이 집에다 예약을 하고 沃德商务酒店에서 하루를 묵고.... 

 

 

 

4.12. 07:23분 广州南-桂林北  137.5원

 

 

우리의 KTX와 같은 급이다. 최고시속 278km까지 달린다.(차안에 현재의 속도가 표시된다)

 

 

 

구이린으로 가는 기차안에 이런 낙타 봉우리가 아주 많이 보인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좀 찍어 봤는데  광시 좡족 자치구  桂林주변에는 이런 지형이 수도 없이 펼쳐져 나중엔 무감각 해진다.

우리의 진안의 마이산과 비교가 된다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사진에 보이는 산이 우리 주변에 있다면 아마 대단한 관광지가 되였을 것이라고......)

 

 

열차는 계림역에 도착하고.....

 

 

구이린역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수슬 내린다. 

비가 오니 우의를 입고 움직이는 수밖에.......

 

 

구이린북역은 외각에 있어 도로 확장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구이린 역에서 1km 떨어진 곳에 있다.

사진에서 보인는 고가 입구의 왼쪽에 숙소가 있다.

 

 

건물이 도로에 편입되어 건물 다시 재건축이 이루어 지면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의 숙소는 보이는 골목의 안쪽에 있다.

 

 

고급 호텔은 아니어도 여행객에는 그저 누워서 편안하고 씻을 때 뜨거운 물만 잘 나오면 그만이다.

 

 

호텔직원은 영어에 능통하고 친절하다. 외국인 배낭여행객들도 자주 들리는 곳이라고 한다.

 

 

잠시 비가 개는 시간을 이용하여 시내 탐방에 나섰다.

시내버스를 이용 대차이산 입구에서 내린다.

彩山(dié cǎi shān 대차이산 입장료 35원)에  올라 가 보기로 했다.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에 우리 한글도 표기도 되어 있다.

 

 

동굴을 통해서 올라가는 입구이다.

 

 

彩山(대차이산)에 올라가는 중간에 桂林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날씨가 조금만 좋았더라면 좀더 선명한 시내를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잠시 비가 개인 것을 다행으로 알고 明月峰으로 향한다.

 

 

 

彩山 明月峰

 

 

 

風洞

 

 

 

 

彩山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장근처에서 식사를 한다.

한 그릇 담아온 찬에는 곱창, 오리, 두부, 돼지고기, 야채 등이 들어 있다.

예전 다른 친구들과 여행을 하면 그 친구들은 술을 잘 마시기 때문에 항상 중국술을 달고 살았다. 이번에 같이 한 C형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맥주만 조금.......

 

 

 

 

 

저녁을 먹고 시장구경도 하면서 망고를 3개 사가지고 돌아와 맛있게 먹고.....

 

 

2016.4.13(수) 漓江탐방

아침 7시30분 숙소를 나서 2층 시내버스(1원)를 타고 桂林汽车站으로 향한다.

중국 여행을 할 때 느끼지만 중국의 버스, 기차,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은 아주 저렴하다는 것을 느낀다.

전체적인 물가는 아주 저렴하지만 관광지 입장료는 중국인 소득수준에 비하여 아주 높은편이다. 우리가 생각해도 상당히 비싼게 느껴진다.

 

 

숙소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桂林汽车站에 내렸다. 버스터미널이라고 하는데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와 阳朔(양쉐)갈 거냐고 물어본다. 

아니 우리는 兴坪镇(씽핑쩐)간다 고 하니까 일단 타라고 한다.

이 버스는 阳朔를 거처서 다른 곳으로 가는데 兴坪镇까지 태워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阳朔에서 잠시 기다리다니  坪镇버스를 태워준다. 요금도 계산을 해주고

(요금 阳朔 50원, 兴坪镇 10원 합계 60원 07:50출발-11:50도착)

 

 

漓江까지 오는길에 버스 밖 차창 넘어로 이런 낙타 봉우리가 수도 없이 많이 보인다.

 

 

씽핑쩐에 도착 유람선 타는 곳으로 가는 길에 시장이 보인다.

주민들이 점심을 먹고 있고, 한쪽에서는 치과치료도 하고, 이발도 하고, 주민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이곳에서 볼 수가 있었다.

 

 

 

우리의 지게와 비슷한 물건 옮기는 균형대

 

 

시장에서 리장 리장 물어보니 위쪽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물어보지 않고 가려면 관광버스가 가스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시장통에서 나오면 이곳이 보이는데 오른쪽을 올라가면 유람선 선착장이다.

兴坪镇터미널에서 쭉 내려오면 이 길이 보인다.

 

 

 

유람선 선착장 이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중국 여행하면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은 리강이 처음인 것 같다.

유람선 승선료만 68원에 구입(2명 136원) 유람선에 승선

 

 

출발하면서 부터 나타봉우리가 수도 없이 펼쳐진다.

 

 

 

물살이 급하게 흐르고 있어 배들이 여간 조심해서 움직이고 있지 않는가!!!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려 강물이 많이 불어나 있다.

물살도 상당히 세게 흐르고 있어 주변의 작은 배들은 손님도 없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다.

 

 

구이린 시 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지급시이다.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하여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 절벽과 기괴하게 솟아있는 봉우리들이 리강과 함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이 풍경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사전참고

 

 

 

주민 한분이 급한 물쌀을 뚫고 가마우지를 대나무 땜목에 태우고 유람선으로 접근한다.

유람선과 가마우지 배와 공생 교감이 있는 듯.......

 

 

양쉐에서 유람선을 타고 출발하면 강물을 거스러 올라  중간지점에서 유턴하여 내려오고,

씽핑쩐에서 유람선을 타면 강물을 타고 내려오다가 중간 지점에서 유턴을 하여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어느 곳에서 타도 리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촬영 포인트라 하면서 배를 정지시키고 사진을 찍는 장소이다.

가마우지 배도 접근하여 사람들이 가마우지와 사진을 찍을 때 마다 돈을 받는다.

(가마우지 모델료 20원)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서 다시 배를 돌리서 회항을  해서 兴坪镇을 향한다.

阳朔镇에서 출발한 배들은 이곳에서 다시 내려간다.

 

 

 

 

 

 

올라가는 길에 중국돈 20원짜리 배경이 되는 곳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20원 짜리 돈을 보이며 사진을 찍는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가 이곳에 내려준다.

그러니까 이곳이 버스터미널이다. 아침에 우리가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렸던 것이다.

처음 계획은 용성의 계단식 다랭이 논까지 보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내일(14일) 구이양북(贵阳北)역으로 가서 贵阳역으로 이동

야간 열차로 쿤밍으로 이동한다.

 

직장에서 휴가를 받아 중국과 베트남을 여행해 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 후기는 저와 같은 생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록해 본다.

2016.1.25. 제주항공 항공권예매 (4.11. 인천출발-홍콩도착  128,000)

2016.1.25. 비엣제항공 항공권예매 (4.23. 하노이출발-인천도착 135,000)

 

여행 경로는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홍콩(香港)-선전(深圳)-광저우(广州)-구이린(桂林)-구이양(贵阳)-쿤밍(昆明)-리장(丽江)-쿤밍(昆明)-허커우(河口)-라오카이(Lao Cai)-사파(Sa Pa)-하노이(Ha Noi)까지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4.11일 09:55분 인천 출발 12:55분 홍콩도착 예정이나 출발부터 지연되면서 40분 늦게 홍콩에 도착했다. 소요시간(4시간 정도 소요)
당일(11일)에 桂林까지 갈 것으로 생각하고 구이린 숙소에 3박을 예약을 했다.
서둘러서 홍콩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上水站(상쉐쨘)까지 가고

上水역에서 罗湖(로후)역까지,    罗湖역에서 기차를 타고 광저우 동역까지 이동을 하고

광저우 동역에서 전철로 광저우 남역까지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이동하였다.

广州南역에서 구이린(桂林) 가는 기차표를 사려니 매진이다.

하는 수 없이 다음날(12일) 열차를 예매하고 광저우 숙소를 알아본다.

 

 

 

 

4.11일 09:55분 인천 출발 12:55분 홍콩(시간)도착 예정이나 출발부터 지연되면서 40분 늦게 홍콩 첵랍콕국제 공항에 도착했다.(소요시간 4시간)

 

 

 

이번 여행에는 작년말에 직장을 은퇴를 한 C형(이니셜)과 함께 하기로 했다. (홍콩공항에서 기념촬영)

지금은 시골에서 농사일과 상가건물 관리 등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데 여행을 함께 했다.

 

서둘러서 홍콩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1층에서 중국돈 150元을 홍콩달러로 바꾸니 167.7홍콩Doller를 준다.
공항 출국장 앞에서 A43번 2층 버스를 타고(13:45) 上水站(상쉐짠)까지 간다.(2명 요금 64달러)

 

 

 

A43번 2층 버스를 타고 上水역으로 가는 길에 홍콩의 모습이다.

 

 

 

 

 

하늘은 곧 비가 올 듯 잔득 찟뿌려 있지만 다리는 깨끗하고 시원하게 뚫려있다. 

 

 

上水역 도착(A43번 버스 50분 소요)

 

 

上水站에서 罗湖(로후)역까지 간다고 하니까 보증금이 없는 1회용 카드를 준다.

(보증금이 있는 카는 필요치 않다고 하니)

罗湖역 게이트에서 투입구에 넣으니 문이 열리고      끝.

 

 

이곳 보이는 하천과 다리가 홍콩과 선전의 국경이다

罗湖역에서 국경을 넘는 곳에 환전소가 있다.

쓰고 남은 홍콩달러는 그곳에서 다시 중국돈으로 바꾸었다.

 

 

 

선전에서 15:31분 열차를 79.5원 구입하여 출발

 

 

선전역에서 광저까지 가기 위해 승차표를 사야 하는데 수동(매표원)으로 구매하는 곳이 없다.       하여 젊은 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이 학생이 친절하게 여권을 단말기에 긁으면서 쉽게 사 주었다.(2명 요금 159元)

 

 

중국 광저우동역에서 남역으로 가기위해 승차권을 사니까 이런 프라스틱 토근이 나온다.

 

 

광저우도 대도시 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전철을 이용하고 있다.

 

 

광저우 동역에서 출발하여 공원 앞 역에서 광저우 남역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타고.....

광저우는 전철이 잘 발달되어 있다.

서울의 지하철 처럼 노선도만 보면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되어있다.

 

 

 전철역의 광고모니터에 송준기 송해교 태양의 후예 인터뷰가 나오고....

 

 

계림으로 가는 고속열차는 남역에서 출발하므로 서둘러 남역에 도착하여 구이린 가는 표를 사려고 했으나 너무 늦게 온 탓인지 11일 당일 표는 매진이다.

 

우리는 첫날(11일) 桂林까지 갈 것으로 생각하고 구이린 숙소에 3박을 예약을 했다.

(혹시 구이린까지 못 갈 것까지 계산하여 구이린의 호텔은 저렴한 호텔로 예약을 해 놓았다. 역시나 당일에 승차권 구입이 쉽지가 않았다. 구이린호텔 1박 cancel )

다음날(12일) 승차권을 사고 나서 주변에서 숙박을 하려고 했으나 근처에 시가지 보이지 않는다.

 

 

 

광저우 남역은 고속열차가 출발하는 곳으로 허허 벌판에 대규모 신도시를 짓고 있었다.

역 앞에는 호텔을 예약하는 곳이 두 군데가 있었다.

한군데는 186元 한군데는 148元 하는 곳이 있다. 우리는 148원 하는 곳에 예약을 하고 밴차가 있는 곳으로 안내원이 데려다 준다. 이곳 沃德商务酒店에서 하루밤을 묵고.....

 

 

근처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내일 아침 일찍 구이린으로 출발하기 위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