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형제들과 나들이를 했다.
오늘 나들이 장소는 파주에 있는 심학산으로 택했다.
심학산은 중턱에 약천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엔 한강과 김포를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전망대(정자) 있다.
약천사에서 심학산 둘레길 들머리에는 시골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집에서 재배한 많은 농산물
(호박, 가지, 열무, 강낭콩, 고추 등등)을 가지고 나와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그러니까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라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농산물이 싸고,
싱싱해 보였다.
심학산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점심을 먹으로 심학산 입구로 갔다.
심학산 입구에는 여러곳의 음식점이 있는데
그중 오늘은 곤드레밥 전문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입구에 계시는분이 주인장 이다.
1차선으로 되어 있어 심학산(약천사) 입구가 복잡하다.
곤드레밥
엄청 맛있게 보인다. 간된장을 넣고 비벼서 먹어보니 역시나 나물과 쌀맛이 어우러져 최고다.......
더덕구이 3인분(먹음직 스럽다)
황태구이 3인분(역시나 맛있다)
녹두전 - 사진을 찍기도 전에 누군가 두쪽을 덜어서 먹었나 보다.
황대구이 곤드레밥 정식 3인분
더덕구이 곤드레밥 정식 3인분을 시켰더니 이렇에 나온다.
반찬류는 국, 열무 물김치, 감자조림, 묵, 간장소스 양파, 양념소스깻잎 등이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다.
심학산에 나들이 나왔다 운동삼아 둘레길도 돌고 식사 때 한번쯤 들리면 괜찮을 것 같은
식당이여서 소개를 해본다....
이 집의 특징은 메뉴표에 나와 있는데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표시되어 있다.
정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식사하고 나서 속이 편안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면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이 있는데, 오늘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우리 형제들과 며느님들.........
제주돌집
제주 만장굴 탐방 후 점심때가 지나고 있었다.
다음 일정이 성읍민속마을 이였기에 우리가족은 일단 성읍민속마을까지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마침 성읍민속마을 입구에 돌집(토종흑돼지)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외장부터 돌집답게 돌로 치장 되어 있었다.
점심시간이여서 인지 손님도 제법 있었고 우리는 흑돼지 모듬(오겹살+목살+항정살+가브리살)을 시켜서 먹고 사진을 몇 장 담아왔다.
귀여운 백구가 마당에서 손님을 맞이하는구나.
돌집답게 외장부터 돌로 치장되어 있군요.
넓직한 내부 홀
깨끗한 밑반찬과 흑돼지 모듬이 나왔군요.
제주명가두루치기(서귀포시 중정로 14)
서귀포시 서귀동 316에 위치한 제주명가두루치기에서 저녁을 먹었다.
밑반찬은 일반식당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집의 특색은 명가라는 간판에 걸맞게 스페셜 전복두루치가 별미이다.
전복두루치기 4人분을 시켜서 먹는 것보다
스페셜 전복두루치3人분을 시켜서 4명이 먹는 것이 양적이 면이나
재료(내용물)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활전복, 쭈꾸미, 대하, 딱새우, 돌게, 홍합, 바지락, 가리비, 그리고 가운데에
제주 흑돼지고기가 들어가 입맛을 자극한다.
서귀포 지나는 길에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기에 소개해 본다......
스페셜 전복두루치3人분을 시켜서 4명이 먹는 것이 양적이 면이나
재료(내용물)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점점 맛있게 끓고 있는 스페셜 전복두루치
지난 설날 전날(2/9일) 우리 가족은 큰댁(형님댁)에 모여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남자들이야 특별히 할 일이 없이 아주 작은 심부름만 거들면 되지만
여자들은 음식준비를 하느라 바쁜 하루였다.
오전에 차례 음식을 만든다고 점심은 밖에서 먹기로 했다.
하남 외각의 오형제 손짜장에서 간편하게 점심을 먹었다.
한번쯤 지나는 길에 시간이 맞으면 먹어 볼만 해서 소개해 본다.
위치도 : 하남시 춘궁동 306-1
손짜장 건물 사진 : 인터넷 로드뷰 캡처
주방에서는 양손으로 면을 만들고.....
도마에 떵떵 칠 때마다......
면은 점점 앏아지고, 가닥 수는 많아지면서.....
뜨거운 가마 솥으로 들어간다.......
메뉴표
조카들이 환하게 웃고 .....
손님은 만석이다......
탕수육이 나오고.....
해물 간짱장이 나왔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벼서.......
입가에 춘장을 묻혀가며 맛있게 먹고.......
쫄깃하면서 감칠맛 나는 면발이 .......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짜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