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인디인디안의 눈에 비친 세상/나들이 +18

 

2014.3.30.(일요일)

 

서울과 일산에 사는 형제들이 모임을 갖는 날이다.

 

2달에 한번씩 만나서 식사를 하고 바람도 쐐고

 

형제간의 우의를 이어가는 것이 더 없이 좋다.

 

날씨까지 맑고 깨끗하여 나들이하기엔 그만인 것 같다.

 

잠실의 오리 전문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석촌호수로 꽃구경을 떠난다.

 

유난히도 따뜻한 날씨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피기는 95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석촌호수 초입부터 벚꽃이 만개해 있다.

 

 

 

호수에서는 오리 배를 타며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25년 전 이곳 삼전동에 살 때는 종종 이곳에 와서 바람을 쐐곤 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온 것 같다.

 

 

 

44일부터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정작 축제 때는 꽃잎이 떨어져 설렁할까 걱정도 된다.

 

 

 

우리 형제들과 사모님들...

 

많은 나들이객들 틈사이로 우리 형제들도 호수를 한바퀴 돌아본다.

 

 

 

 

 

 

 

 

 

공사중인 제2롯데와 부속건물들....

 

이 대형건물이 모습을 들어내니 주변 건물들이 초라하게 보인다.

 

(사실은 주변의 건물들도 대단히 큰 건물들인데....)

 

 

 

 

 

 

호수안에 대단히 큰 물고기가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이드신 어르신께서 활짝핀 벚꽃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부럽기도 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일산 호수공원

 

2014.3.8.(일요일) 날씨가 청명하여 호수공원에 산책을 나가 보았다.

 

집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바람이 세차게 분다.

 

추운 날씨는 아니고 바람이 약간 차갑게 느껴질 뿐이다.

 

한바퀴를 돌면서 뛰다가 걷다가 호수공원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바람이 불고 있어 물결이 출렁거리고 있다.

 

 

 

출렁이는 호수 넘어로 일산mbc 방송센터가 보인다.

 

 

 

장항IC로 들어오면 호수공원 다리를 넘게 된다.

 

 

 

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

 

 

 

 

선인장 전시관 안으로 들어오니 따뜻하다.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구조물 안에 선인장을 키우다보니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굉장히 큰 선인장을 수 있었다.

 

 

 

 

 

 

 

 

 

 

 

 

 

호수공원 중앙부

 

미관광장 뒤편으로 나지막한 정발산이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

 

 

 

 

 

 

장승이 보이고

 

 

 

조형물 가운데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잠시 휴일의 무료함을 공원산책으로

 

기분전환과 부족한 운동을 채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