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이번 구례방문 중엔 오산에 있는 사성암을 탐방해 보고 싶었다.

사성암은 구례군 문척면 오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아 구례를 방문하고도

이런 멋진 곳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우리 가족도 20년 넘게 구례를 방문 했어도 오산(사성암)은 처음으로 찾아본다.

 

 

이번에 올라갈 오산이다.

 

 

 

 

 

 

오산은 530m로 그리 높은 산이 아니기에 걸어서 올라가도 1시간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노약자나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오산에 위치한 사성암은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요금은 편도 1,500원, 왕복 3,000원이다.

 

 

 

버스가 다니는 사성암 입구이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이곳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세웠다고 전하나 확실한 기록이 없다.
원래는 오성암아라 부르다가 이곳에서 4명의 덕이 높으신 승려인 연기조사, 원효대사, 도선구사, 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고 부르고 있다.

 

 

전에는 약사전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현판에 유리광전이라 쓰여져 있다.

 

 

 

  

 

 

 

입구에 있는 사진을 찍은 사진이다.

 

 

 

사성암에서 바라본 섬진강이다.

 

 

 

 

귀목나무(수령800년)

 

 

소원바위

 

 

 

산왕전

 

 

구례읍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섬진강의 물길이 굽이 굽이 돌아 구례구 역앞을 돌아 구례읍으로 흐르고 있고,

아래쪽엔 사성암으로 차량이 다닐 수 있게 산길이 나있다.

 

 

 

오산 정상에는 관망대 전각이 있다.

 

 

 

조망대에서 바라본다.

 

 

건너편 정상에 노고단이다.

오늘 노고단에 올라 갔어도 구름 때문에 구례의 아름다운 산하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동방향으로 흐르는 섬진강

 

 

 

 

 

 

도선굴

 

 

 

구례 방문때 유명한 화엄사와 노고단 찾아보고

오산과 사성암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