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2019.6.25.일(화) 쾌청한 날씨에 북파의 천지를 마음 것 바라보고 내려왔다.

아랫쪽 관람 관광지는 장백폭포(长白瀑布), 녹연담(绿渊潭), 소천지(小天池), 지하삼림(地下森林)을 관람한다.

천지의 정상은 시원하다 못해 약간 쌀쌀하다고나 할까? 청명하기 그지없는 날씨이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약간은 덥게 느껴지는 날씨이다. 그렇지만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백두산 정상의 잔설도 다 녹고 고산의 식물들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우리의 여행계획도 이런 사정까지도 감안해서 6월 말로 잡았다.

이제 장백폭포로 다시 올라가 보자...

 

안내도에 고산골설장(高山滑雪场) 이라고 쓰여진 삼각지점까지 내려와 환승버스로 갈아타고 장백폭포 주장장까지 올라간다.
환승주자장에서 대형버스를 탄다.
장백폭포 주차장에 도착하니 백두산의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뜨거운 유황온천이 솟아나와 주변이 누런색으로 변해 있다.
하늘은 유리알 처럼 맑아 보인다. 나무계단을 타고 500m를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
천지에서 흘러내리는 엄처난 양의 물줄기는 70m 절벽을 타고 떨어지며 장관을 이룬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법인데 주변에 배두산보다 높은 산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양 만큼 천지에서 솟아난다는 논리이다. 그러다면 이 많은 양의 물은 어떻게 솟아 날까? 참으로 신기한 모습이다. ???????????
오른쪽 절벽 위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달문이라고 하는 곳이다. 부서지는 돌들이 흘러내려 천지로 올라가는 길이 위험하여 설치해 놓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달문으로 해서 천지의 물가까지 올라 갔었는데 지금은 위험하고 관광객이 많아서 폐쇄하였다.
우리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중국인들이 옆에 붙어서 같이 찍고 있다.
온천수 체험하는 곳이다.
먹을 거리
계란과 옥수수
휴게소
녹연담 간개(绿渊潭简介)-간단한 설명
소천지 설명
지하삼림(地下森林)
지하삼림은 좀 거리가 있어 왕복 5.4km쯤 되는 거리이다. 숲속의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쉬엄 쉬엄 걸으면서 1시간 이상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쭉쭉 뻗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옆에 있는 나무는 고사된 나무이다. 이 공원 숲속에 나무들이 죽고, 쓰러지고 썩어도 자연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람들만의 공원 관리법인 것 같다.
지하삼림(地下森林)은 협곡사이에 땅이 꺼져있고 그 장소에 숲이 형성되어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안타깝게도 나무들이 말라죽고 있었다.

지하삼림(地下森林) 협곡사이에 거대한 개천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