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2019.6.26.() 랴오닝성(辽宁省) 봉성시(凤城市) 봉황산(凤凰山)로 가기 위해 이도백하역에서 17:35분 심양행 기차를 탔다.

이 기차는 밤새 달려 심양(沈阳)역에 다음날 아침 07:03분에 도착한다.

먼저 봉성동(凤城东)역까지 가는 고속열차(08:46出發)를 예매를 하고 약간의 시간이 있어 심양역 앞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고속열차로 凤城市 凤城东역으로 간다.

봉황산은 봉성역에서 15km 정도 떨어져 있어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열차표와 이동경로

 

이도백하에서 심양으로 가기위해 백하역에 도착했다.
이 지역이 소나무와 주상절리석(柱狀節理石) 이 유명한가 보다. 백하역 앞에는 이런 소나무와 주상절리석으로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이동 경로
이 기차는 어제 대련을 출발 오늘아침 8시에 도착하여 청소와 침대시트 교환, 식수와 생활용수를 싣고 17:35분에 백하역을 출발한다.
기차안에서는 지루함과 허기진 속을 달래기 위해 마시며, 먹으며 저녁 내내 심양으로 달려간다.
낮에 만경각에서 냉면을 먹으면서 백김치 하나와 밥을 포장해서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반찬 두개는 서울에서부터 가지고 왔었다.(낮에 만경각에서 식사를 할 때 봉사원이 하얀 일회용 팩에 밥을 담고 있었다. 우리가 저녁에 기차를 타고 심양으로 가는데 밥하고 김치포장이 가능한지를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만의 특별한 도시락 저녁 만찬이 기차안에서 이루어 졌다)
2019.6.27. 07:03분 심양역에 도착 凤城东동역(단동행) 가는 08:46분 출발 고속열차를 예매한다. 그리고 근처의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한다.
심양으로 넘어오니 음식문화가 확 달라진다.
밥하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시켰는데 좀 거시기하다. 면요리도 좀 거시기 하다. 비닐봉지의 음식은 서울에서 가져간 명이나물과 깻잎조림, 볶음김치에 팩소주로 간단하게 식사와 해장술로 하루를 출발한다.
고속열차는 08:46분 심양역을 출발한다.
고속열차는 최고시속 241km를 기록하며 달린다
09:50분에 봉성시 동쪽에 위치한 봉성동역에 도착했다.
봉성시의 시내를 지나서 봉황산으로 향한다. 봉성역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택시를 타면 20원이 나온다.
봉황산 산문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한 등산코스다. 하단부 삭도(索道) 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단부에서 내려서 능선을 타고, 암벽을 타고, 잔도를 돌아 봉고차를 타고 하산을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부로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길에 잔도가 보인다.
바위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봉황산을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상단부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능선의 안내도가 보인다.
중국만의 특색있는 등산로이다. 바위를 정으로 다듬어서 계단을 만들고 안전난간을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老牛背(노우배)-노우등 이라고 쓰여있다.
중국 동북쪽에는 있는 산으로는 봉황산이 가장 험한 산으로 기억된다.
봉황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봉성시(凤城市)
玻璃棧道(파리잔도) - 우리잔도
갈라진 틈 - 겨우 빠져나왔다.
夹扁石
통선교(通仙桥)
잔도의 모습이 펼쳐진다.
봉황산 파리교(凤凰山玻璃橋) - 유리다리
대련에서 산행 온 중국학생들....
1인당 40元 주고 승차권을 구입하여.....
미니버스를 타고 하산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그리고 산문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봉성동역으로 가서 단동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