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는 약 1km 30분 정도 걸린다.

사각 정자를 지나 백련사로 넘어 간다.

중간에 황옥나무가 있고, 동백나무가 있고, 부도(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墓塔)가 있다.

 

 

 

백련사로 넘어가는 길에 황옻나무가 심어져 있다.

 

 

관광해설사가 잡고 있는 나무가 황옻나무이다.

옻나무는 칠기로도 쓰이지만 한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특히 위장과 간장질황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설사에 의하면 옻칠이 500년 가면 황칠은 1000년 동안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등산로 좌, 우로 황옷나무이 심어져 있고

강진군에서 시내 곳곳에 황옻나무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백련사 부근에 도착하니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고

부도(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墓塔)가 있다.  

 

 

 

 

 

천천히 마음을 쉬면서 산길을 내려오니 백련사 보인다.

우리나라에 백련사의 이름을 쓰는 사찰이 9개가 있다고 말한다.

 

 

왼쪽이 만경류, 오른쪽이 범종루

 

 

만경루에 좌장을 하고 앉아 스님으로부터 다도를 배우면서 차를 마신다.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담아와서

첫번째 물은 식어있는 도기 주전자와 찻잔을 씻으면서 따뜻하게 데피고 퇴수 그릇에 비운다.

그리고 도기주전자에 찻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우려내어 찻잔에 따라 마신다.

 

 

 

 

 

 

만덕산 백련사 주차장

 

 

버스 터미널 부근의 다강 한정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는다.

 

 

 

저녁상이 대단하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맛도 보지 못한 음식이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다.

 

 

입구에 정삼품, 정이품, 정일품 이라고 쓰여 있더니 정말로 임금님 수라상 같다.

 

 

사진을 보면서 반찬을 세어보자.

홍어에 돼지고기 보쌈, 광어회, 치즈을 얻은 세우, 소라회, 양념꼬막, 홍어회무침,

쇠고기 육사시미, 호박전, 기타 반찬......

 

 

추가로....  낙지회무침

 

 

 

추가로.... 떡갈비가 나오고.....

 

 

 

추가로..... 버섯탕수육이 나오고.....

배는 불러오는데 언제까지 음식이 나오는지 끝이 없다.

 

 

계속 음식을 나르느라 아주머니들이 정신이 없다......

 

 

추가로.... 보리굴비가 나오고.....

이제 거의 다 나온 것 같다.

 

 

 

 

 

그래도 나에게는 찰밥에 숫가락에 보이는 양념게장이 최고이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강진아트홀로 이동하여 공연을 본다.

 

 

 

판소리, 민요, 성악가 부부의 공연

 

 

 

 

 

 

 

 

 

아침은 해태식당에서 가볍게 먹고......

 

 

 

 

아침식사인데

그래도 한정식이 탄탄하게 나온다.

 

 

 

 

 

 

 

관계자가 강진에는 한정식당이 많다고 얘기한다.

정말로 시내 곳곳에 한정식당이 많이도 보인다.

 

 

 

아침을 먹고 청자박물관으로 이동한다.

 

 

 

 

 

흙거르기

 

 

반죽하기

 

 

그릇빚기

 

 

문양넣기

 

 

유약바르기

 

 

초벌구이

 

 

재벌구이

 

 

 

 

 

 

 

 

싯가로 5억 정도 청자다

 

 

비가 와서 일정을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램이 알차고 탄탄하다.

강진군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와서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고 음식맛도 즐기면서 도시에서의 느끼지 못한 마음이 여유를 가지고 싶다.....

 

 

 

 

바리락 초무침

 

 

 

 

 

 

가우도 출렁다리

다리가 출렁거려 출렁다리가 아니고

바다물결이 출렁거려 출렁다리라고 한다.

 

 

처음 일정은 건너편 월곶나루에서 내려서 가우도 출렁다리를 지나

이곳 식당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는 예정이였으나

비가와서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