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2016.4.22.(금)

19세기중엽에 프랑스는 인도차이나에 진출하면서 베트남, 라오스, 캄보티아를 식민통치 하였다.

그들은 아편, 술, 소금, 담배, 성냥 등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면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저항하는 국민들을 무자비한 고문으로 통치를 하였다.

인도차이나에 선진 문물을 보급한다는 명분으로 인도차이나에 상륙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 유적들을 파괴하고 약탈해 갔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왓트 사원도 부실하게 일부는 보수도 하였지만, 사원에 박혀있던 많은 보석과 석상들을 가져가고 유적을 훼손하였다.

하노이의 전쟁기념관 호아로수용소는 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쓰라린 역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호아로 수용소 위치(호안끼엠호수 부근)

 

 

호아로 수용소 박물관

 

 

저항하는 베트남 국민들을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무자비한 감금과 고문으로 통치하였다.

 

 

 

 

 

다리 족쇄를 보면 무시무시 하다.

 

 

총과 칼을 앞세워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저항하는 베트남 국민들을 탄압하고 고통으로 몰아가는 프랑스 식민통치.....

힘없는 국민들의 설음이다.

 

 

식민지시대 국민들의 저항과 프랑스군의 무자비한 인권유린의 모습을 동퍈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독립문공원의 서대문형무소처럼 감옥을 만들어 놓았다.

 

 

 

단두대

 

 

프랑스통치자들은 선각자와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호치민묘소

 

 

 

 

 

 

잘 꾸며진 정원

 

 

 

호치민은 일생을 검소하게 생활하고 독신으로 살아왔다.

전용차가 3대나 있었지만 그다지 많이 타고 다니지 않았다.

늘 검소한 옷차림과 따뜻한 웃음으로 사람들은 주석이 된 그를 ‘호 아저씨’ 또는 존경의 의미로 ‘깨우치는 자’라는 뜻의 ‘호치민’으로 불렀다. 

 

 

호치민은 식사 때 3찬만으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왜 3찬 만을 드시냐고 물으니 "내가 반찬 하나를 더 먹을 때마다 우리 국민 하나가 더 죽는다."라고 했다고 한다

 

 

렌닌의 사진이 걸려 있다.

 

 

 

 

 

호치민 묘소내 정원

죽순처럼 땅에서 솟고 있는 것은 앞의 큰 나무의 잔뿌리들이다.

이곳에서는 신기하게도 뿌리가 땅속으로 뻗지 않고 땅 위로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시간에 다 볼 수는 없지만 하노이 탐방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 쌀국수 한그릇을 먹고 노바이 공항으로 간다.

 

여행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떠난다고 한다.

여행하는 동안 몸은 좀 피곤해도 머리는 아주 맑았다.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