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로마에서 이틀을 보내고 테르미니역에서 베네치아행 기차를 탔다.

 

로마를 출발한지 4시간만에 베니스에 도착했다.

 

베니스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하니 물의 도시답게 수로가 보이고 배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교통수단은 수상버스(바포레토), 수상택시, 곤돌라 등이 있고

 

이런 배들을 타고 주변골목 수로를 다니기도 하고

 

넓은 수로를 다니기도 하면서 관광을 한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실피줄처럼 보이는 것이 골목 수로이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567년 이민족에 쫓긴 롬바르디아의 피난민이 아리드리아 해

 

안쪽 만(灣)기슭에 마을을 만든 데서 시작된다. 처음엔 모래와 뻘 위에 말뚝을 박고

 

육지에서 흙을 퍼와 복토를 한 후에 집을 짓고 해상무역을 통해서 생활터전을 마련하면

 

서 도시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최근엔 지반침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해수

 

고조현상으로부터 베네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아드리해와 베네치아 석호 사이의 3개의

 

관문에 대형 방벽을 건설하고 있다고 한다.

 

 

산타루치아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길에 골목 수로가 보이고 다리가 보인다.

 

 

곤돌라(gondola)- 운하와 석호(潟湖) 사이를 운항하는 길이 9.6m 가량의

 

바닥이 납작하고 앞뒤가 좁아지는 모양의 배.

 

 

골목수로-수상택시가 눈에 보인다

 

 

우리의 둘레길 같은 곳이다.

 

 

베네치아는 여의도 보다 조금 큰 여러개의 섬이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여 섬과 섬 사이를

 

다리로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우리의 올레길처럼 골목을 따라 돌아보는 코스가 있어

 

골목길을  따라 돌아보면 수로도 보이고, 다리도 건너고, 수상택시, 곤돌라(gondola)

 

그리고 옛 건축물도 보면서 또 도시내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눈요기 하면서 다니는 맛이

 

제법 솔솔하다.

 

산타루치아 역에서부터 산마르코 광장까지 걸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가면상점들이 발달해 있다.

 

 

 

 

베니스는 가면축제로 유명하다

 

 

 

수상택시

 

 

 

북적이는 상가 골목

 

 

유리공예가 발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광장

 

 

 

 

두칼레 궁전앞 광장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공사를 하고 있었는지 벽이 가려져 있었다.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어 탄식의 다리라고 한단다...

 

 

베네치아의 악명높은 감옥-이 감옥에서 유일하게 살아 나온자는 희대의 다람둥이

 

카사노바 뿐이라고 한다. 카사노바의 죽음을 아까워하는 고관대작의 부인들이

 

교도소장에게 압력과 회유, 뇌물을 써서 베네치아 최대의 축제인 가면 무도회날에 풀어

 

줬다고한다. 그리고 카사노바는 가면을 쓰고 유유히 탈출했다고....

 

 

 

 

 

 

 

 

 

다시 길을 돌아서....

 

 

 

 

 

 

 

 

산마르코 광장으로 돌아오고....

 

 

 

 

 

 

바티칸 성당과 산탄젤로 성을 지나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도시는 깨끗하고 잘 정비되어 있다.

 

가는 길에 2천년 전에 지어졌던 건축물이 지진과 전쟁으로 파괴되어 복원작업이

 

한창이다. 도시미관과 잘 어울리는 큰 소나무가 아주 멋있게 보인다.

 

 

 

 

 

콜로세움 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당시 기계도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에 수백톤이나 하는 돌을 하나의 돌기둥으로 다듬고

 

세워서 거대한 건축물을 만든 그들에게 정말 대단함을 느낀다.

 

이러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동원되어 고통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로마는 선조들이 남겨놓은 유물덕에 수백만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관광수입도 올리고 있다.

 

 

당시에 대리석 원석을 가지고 와 정과 끌로 다듬다 정지된 돌이다.

 

 

 

2000년전 로마 정치가들에게 원형경기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화합을 도모하며 때로는 로마나 귀족의

 

권위에 불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었다.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부터 도리스식(式)·이오니아식·코린트식의

 

원주(圓柱)가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다. 내부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放射狀)으로 설치되어 있다.[출처]콜로세움[Colosseum ]네이버백과

 

  

이 경기장에서 수천 회에 걸친 검투사 시합과, 맹수들과 인간의 싸움,

 

모의 해전 같은 대규모 전투장면이 실연되었다.

 

낙뢰와 지진으로 심하게 파상되어 몇 차례에 걸쳐 보수를 하였다.

 

 

 

원조 로마 개선문 - 로마를 방문했던 나폴레옹이 콜로세움 앞에 있는 개선문을 보고

 

감탄한 나머지 프랑스로 돌아가서 로마의 개선문 보다 세배나 더 크게

 

지었다고 한다.

 

로마 게스트하우스 - 넓고 깨끗하고 편안했다. 이틀 묵는데 110유로(당시 165,000원).

 

아침은 빵과 우유, 과일이 나온다. 주인장이 넘 친절하고 편안하게 해주었다.

 

주인장과 함께....

 

 

 

수천명의 관광객이 바티칸 성당 내부를 보기위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내부는 여느 성당처럼 화려하고 웅장했다. 성당내부의 촬영을 허용하고 있었고,

 

노출하지 않은 복장으로 들어가고 모자는 벗어야 한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관광객이 성당내부를 보기위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성 베드로 광장(바티칸 성당)- 광장앞에 오벨리스크가 인상적이다

 

 

근위병

 

 

화려하고 섬세하고 웅장한 건축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많은 사람들이 바티칸 성당을 내부를 보기 위해 몰려왔다.

 

맨 처음 베드로의 무덤에 성당이 세위진 것은 서기 326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서이다.

 

당초에 세워진 바실리카식 성당은 그후로 1200년이 지나 낡게 되자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217대 교황)에 의해 개축이 시작되었다.

 

 

공사기간중 면죄부의 남발과 종교개혁 파동으로 공사가 부진한 적도 있었으나

 

미켈란젤로와 그의 제자들에게 의해 작품이 진행되어 마침내

 

1626년 11월18일 교황 우르반 8세 때 준공되었다.

 

 

 120년간이라는 긴 세월을 거치면서 미켈란젤로의 설계와 구상, 그 제자 델라 포르타와

 

카들로 마데르소가 옥상 돔과 성당 정면 부분을 완성함으로써 완공된 것이다.

 

성 베드로 성당(바티칸 광장)을 나와 15분쯤 걸으면 산탄젤로 성이 있다.

 

성 앞에 티베르강이 흐르고 다리가 놓여있다.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 그런데!! 어~ 움직인다.

 

산탄젤로 성 - 천사의 성이란 뜻으로 590년 페스트가 번질 때 하늘로부터 미카엘 천사가

 

나타나 페스트를 한 순간에 사라지게 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리석 천사상도 볼 수 있다.

 

모형도

 

성으로 오르는 길이 슬로프식을 되어 있다.

 

성내부에 많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기가 보이고....

 

 

무기를 만들고 수리하는 곳 .....

 

천사의 상

 

성  위에서 바라본 로마시내(성 베드로 대성당이 보인다)....

 

2011.10.03.13시 파리 오를리공항에서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는 알프스산맥을 지나 로마로 향한다. 하늘에서 바라본 알프스는

 

거대한 산맥으로 이어져 있고 만년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잠시 후 로마 참피노공항에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로마의 테르미니역에서 하차하여 로마시내를 구경하면서

 

리베리오 대성전 앞을 지나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눈에 보인다.

 

 

참피노공항주변 건물

 

 

테르미니역앞의 시가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리베리오 대성전)

 

 

 

고대 로마 양식의 4대 성전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외의 다른 대성전으로는 성 베드로 대성전,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 등이 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1348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말미암아 손상을 입고

 

여러 번에 걸쳐 추가적인 건설 작업을 거쳤음에도

 

원래의 구조를 보존한 로마에서 유일한 대성전이다.

 

 

트리비 분수는 관관명소로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운집해 있다.

 

거대한 조각과 풍부한 물이 흘러나와 샘을 가득 채우고 바닥에 많은 동전이 쌓여 있었다.

 

축물의 기둥은 대단히 크고 조각상은 섬세하기 그지 없었으며 이태리 건축의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G.L.베르니니의 원안(原案)에 따랐다고 N.살비 설계의 대표작으로,

 

1732년 착수하여 살비 사후인 1762년에 완성하였다.

 

흰 대리석 작품으로 개선문을 본뜬 벽화를 배경으로 거대한 1쌍의

 

반인반수(半人半獸)의 해신(海神) 트리톤이 이끄는 전차 위에

 

해신 넵투누스상(像)이 거대한 조개를 밟고 서 있으며,

 

주위의 거암거석(巨岩巨石)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이 흘러나와 연못을 이룬다.

 

 

 

판테온신전

 

 

모든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전 세계를 통틀어 당대 건물 가운데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존하는 건물의 설계는 트라야누스 황제의 건축가인 다마스쿠스의 아폴로도루스가 했다는 견해도

 

 있으나, 이 건물 자체와 건물의 설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나 그의 건축가들이 공로했을 가능성이 크다.

 

 

판테온신전은 올림푸스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신전이다.

 

43m에 달하는 높이의 기둥이 없이 돔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의 건축기술로도 재현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건축물이다.

 

또한 천장에 구멍이 뚤려 있는데 자연채광이 가능하면서, 

 

신전 내부기류 대문에 비도 들이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판테온신전 모형도

 

 

 

판테온신전 뒤편의 모습

 

 

 

로마 테르미니역을 출발 콜로세움을 지나 숙소로 가는 길에 날이 저물었다.

 

 

콜로세움 앞에서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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