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2009.03.31~04.04 황산여행 

운곡사에서 백아령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로

남녀노소가 쉽게 황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시멘트로 계단도 만들고 돌도 깍아 순환 등산로를 만들어 

황산의 모습을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이다.



 
"황산을 보았으니 이제 다시 무슨산을 볼 것인가"

오악(五嶽)을 보고 나니 다른 산은 눈에 차지 않고

황산을 보고나니 오악은 눈에 차지 않는구나

-명나라 지지학자 "서하객" 말 중에서 -


케이블카(운곡사 - 백아령 구간)


중국에는 오악(五岳)이 있다.

  이는 중국 고대부터 내려오는 오행사상(五行思想)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동서남북중의 오방위

에 위치한 각각의 명산에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 다섯 산에서 매년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며 황

실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빌었다고 한다. 이 다섯 산은 각각 동쪽 산동성(山東省)의
태산(泰

山),
서쪽 산서성(陝西省)의 화산(華山), 남쪽 후난성(湖南省)의 형산(衡山), 북쪽 하북성(河北

省)의
헝산(恒山), 중부 하남성의 숭산(嵩山)을 일컫는다. 이는 한나라때의 오악과 약간의 차이

를 보이는데 각각 산에는 도교 사당과 불교 사원이 많이 있다.







 

 

 황산을 돌아보던 중 중국의 학생들도 머리도 식힐겸 바람쐐러 왔단다.

 

 


 

 

 




 


계곡에는 운해가 가득하고.....

한폭의 동양화 같군아.




 

 

몽필생화 - 바위 위에 분재같은 소나무가 있었는데 벼락을 맞아 죽었단다.

그래서 예전의 똑같은 모습으로 모조 소나무를 만들고 있는 중 이다.


 


2009년 봄에 갔을 때는 보이는 것 처럼 진짜 소나무처럼 복원해 놓았다.

 





 

 

 

'중국탐방 > 상하이-황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 신천지거리  (0)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