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눈에 비친 세상

구찌(Cu Chi)땅굴은 호치민시에서 서북쪽으로 70여km에 있는 곳으로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이

함락되기까지 월맹군이 미군에 대항하여 싸운 지하 군사요새이다. 프랑스와의 전쟁(1948~52)때 48km 정도 뚫었고,

미군과 싸우면서 250km 까지 연장되었다.

 

 

호치민시를 출발하여 구찌땅굴로 가던 중 중간 휴게소에 들러 음료수 한잔씩 마신다.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 차 한잔 마시기엔 그만인 곳이다

 

 

탐스러운 망고 나무에 주렁 주렁 열려 있다....

 

 

구찌땅굴 도착

 

 

구찌땅굴 안보관 입구

 

 

안보관에 앉아 잠시 구찌땅굴의 역사를 들어보고.....

 

 

월맹군이 미군을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었던 땅굴의 모형도

개미집처럼 생긴 땅굴 내부에 모든 생활도구를 갖추고 정글로 들어가 강물로 나오고

강물로 들어가 정글로 나와 미군을 괴롭혔던 요새.....

미군은 눈앞에 보였던 월맹군을 추격하고자 정글을 뒤지고

물속으로 들어간 월맹군을 나오기만 하면 사격하고자 기다려도 그들은 어디로 갔는지

알고보니 물속으로 연결된 땅굴이였다......... 

 

 

 

땅굴 앞으로 갓.....

 

 

 

 

 

 

땅굴 입구의 위장

월맹군이 땅굴로 들어간 후 입구를 닫으면 얼마나 정교한지 자세히 보지 않고는 찾을 수가 없겠다

 

 

땅굴은 석회석 토질로 되어 있어서 습하고 비가 많이 와도 무너지지 않고 더 단단하게 굳는다

 

땅굴 입구

 

 

자제무기전시실 - 월맹군이 미군과 싸우기 위해 당시 스스로 무기를 만든 전시장이다

(뽀쪽한 쇠침을 만들어 함정에 숨겨 놓고 미군에게 위해을 가한 무기이다)

 

 

 

 

 

 

 

 

 

 

 

 

 

 

 

 

무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

 

 

 

 

함정

 

 

 

 

 

뽀쪽한 대나무 침이나 철침을 만들어 함정을 파 놓고 침에다 소 똥을 발라 놓았다고 한다

미군이 지나가다 함정에 빠지면 소똥에 묻은 세균이 몸속에 침투 고통스럽게 사망한다고 한다.

 

 

'베트남-배낭 > 호치민-구찌땅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치민시 교통 - 오토바이  (0) 2012.04.19
구찌땅굴 2  (0)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