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의 눈에 비친 세상/나들이

일상(송년산행)2016.12.31.(토)

인디인디안 2017. 1. 1. 07:12

2016.12.31.(토)

겨울철로 접어들어 운동을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춥다고 못하고, 주중에 일한다고 못하고, 주말에 바빠서 못하고, 피곤하다고 못하고....
오랜만에 주말을 맞아 운동삼아 친구와 산행을 했다.
오늘의 산행지는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이다.
다행이 날씨는 포근하여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마치고개에서 부터 시작한다.

 

 

산행 안내도

65번 버스를 타고 큰마을 경성아파트앞에서 내려서

옛 구길을 따라 마치고개로 올라간다.

 

 

산행 들머리이다.

 

 

 

10분쯤 올라가니 천마산 스키장이 보인다.

 

 

천마산 스키장 뒷편으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

 

 

 

등산로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 같다.

 

 

 

조망지점에서 바라본 천마산 스키장이다.

 

 

 

 

 

목도 마르고 잠시 쉬어간다.

 

빗물과 이슬만 먹고 자란 소나무가 대단하다.

 

 

 

 

 

8부능선의 소나무가

천마산을 지키며 한폭의 그림이 되어 준다.

 

 

 

 

 

 

 

 

 

 

 

 

하산길에 임도(林道)가 보인다.

 

천마의 집

천마산수련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평내호평역에서 내리면 이곳으로 올라 가는 길이다.

차를 가지고 오면 이곳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고

산행을 할 수 있다.

 

종각역에서 내려 2번 출구 지상으로 나오니 꼼장어 집이 있다.

 

 

꼼장어 맛이 쥑어 준다.

 

 

요즘 조류독감으로 계란값이 금값이라더니

누런 황금색 계란찜이 나온다.

 

 

 

환하게 웃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맛이 있어 행복한거야)

 

 

오늘 친구와 등산도 하고 맛있는 꼼장어집에서

소주도 한잔하니 마음이 흐뭇하다.

 

 

꼼장어 집에 손님들이 꽉 차있다.

소시민들의 모습이다.

 

 

꼼장어 맛이 기가 막힌다.

내부엔 빈자리가 없다.

밖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다.

 

종각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공평동 꼼장어집이다.

밖에서 구어서 나오기 때문에 안에서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화로불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된다.

이것도 배려인 것 같다.

손님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영업수단이고....

 

 

 

탄핵정국의 광화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