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 2012. 7. 24. 12:04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에펠탑이 눈에 들어온다.

 

공원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고 있고

 

에펠탑 주변에 많은 관광객들이 탑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1889년 3월 31일 준공되었고, 1889년 5월 6일 개관하였다.

 

이것을 세운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A.G.에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높이는 1063피트(약 324m)로 그 이전에 건설된 어떤 건물에 비해서도 약 2배에 이르는

 

이였다.

 

완공 당시 모파상과 같은 예술가와 지식인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금처럼 기계가 발달되지 않은 그 시기에 이 거대한 건축물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대단한 역사가 아닐 수 없다.

 

당시엔 예술가와 지식인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 건축물로 인해 파리를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수입도 올리고 있지 않는가?........

 

 

에펠탑에 오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매표소 앞에 줄을 서고 있다.

 

 

 

 

에펠탑에 올라가서 파리시가지를 바라다보니 지평선이 보이고

 

저층의 하얀 건물과 세느강, 그리고 강물 위를 운항하는 유람선이 보인다.

 

 

파리는 건물의 신축, 증축, 개축이 자유롭지 못하고, 고층건물도 지을 수 없단다.

 

건물을 지을 때 전통의 건축양식으로 도시미관과 조화를 생각해서

 

행정관청으로부터 허가자체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튼날 파리 오를리공항에서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파리의 인근도시를 하늘에서 보면서 알프산맥을 넘어 로마 참피노 공항으로 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