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이태리)

수상도시 베네치아

인디인디안 2012. 10. 5. 19:37

 

로마에서 이틀을 보내고 테르미니역에서 베네치아행 기차를 탔다.

 

로마를 출발한지 4시간만에 베니스에 도착했다.

 

베니스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하니 물의 도시답게 수로가 보이고 배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교통수단은 수상버스(바포레토), 수상택시, 곤돌라 등이 있고

 

이런 배들을 타고 주변골목 수로를 다니기도 하고

 

넓은 수로를 다니기도 하면서 관광을 한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실피줄처럼 보이는 것이 골목 수로이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567년 이민족에 쫓긴 롬바르디아의 피난민이 아리드리아 해

 

안쪽 만(灣)기슭에 마을을 만든 데서 시작된다. 처음엔 모래와 뻘 위에 말뚝을 박고

 

육지에서 흙을 퍼와 복토를 한 후에 집을 짓고 해상무역을 통해서 생활터전을 마련하면

 

서 도시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최근엔 지반침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해수

 

고조현상으로부터 베네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아드리해와 베네치아 석호 사이의 3개의

 

관문에 대형 방벽을 건설하고 있다고 한다.

 

 

산타루치아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길에 골목 수로가 보이고 다리가 보인다.

 

 

곤돌라(gondola)- 운하와 석호(潟湖) 사이를 운항하는 길이 9.6m 가량의

 

바닥이 납작하고 앞뒤가 좁아지는 모양의 배.

 

 

골목수로-수상택시가 눈에 보인다

 

 

우리의 둘레길 같은 곳이다.

 

 

베네치아는 여의도 보다 조금 큰 여러개의 섬이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여 섬과 섬 사이를

 

다리로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우리의 올레길처럼 골목을 따라 돌아보는 코스가 있어

 

골목길을  따라 돌아보면 수로도 보이고, 다리도 건너고, 수상택시, 곤돌라(gondola)

 

그리고 옛 건축물도 보면서 또 도시내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눈요기 하면서 다니는 맛이

 

제법 솔솔하다.

 

산타루치아 역에서부터 산마르코 광장까지 걸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가면상점들이 발달해 있다.

 

 

 

 

베니스는 가면축제로 유명하다

 

 

 

수상택시

 

 

 

북적이는 상가 골목

 

 

유리공예가 발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광장

 

 

 

 

두칼레 궁전앞 광장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공사를 하고 있었는지 벽이 가려져 있었다.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어 탄식의 다리라고 한단다...

 

 

베네치아의 악명높은 감옥-이 감옥에서 유일하게 살아 나온자는 희대의 다람둥이

 

카사노바 뿐이라고 한다. 카사노바의 죽음을 아까워하는 고관대작의 부인들이

 

교도소장에게 압력과 회유, 뇌물을 써서 베네치아 최대의 축제인 가면 무도회날에 풀어

 

줬다고한다. 그리고 카사노바는 가면을 쓰고 유유히 탈출했다고....

 

 

 

 

 

 

 

 

 

다시 길을 돌아서....

 

 

 

 

 

 

 

 

산마르코 광장으로 돌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