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인디안의 눈에 비친 세상/나들이
내장사 탐방(2015.11.16)
인디인디안
2015. 11. 27. 14:44
아주 오랜만에 고향방문이다.
입구에는 11월 15일까지 내장산 풍물축제가 끝나고 아직 철수하지 않은 천막이 즐비하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인다.
내장산 입구에는 단풍이 떨어져 을씨년스런 모습이지만 내장산의 모습을 보려고 찾아온 관관객들이 많이 보이고, 나 역시 내장산에 여러 차례 와 봤지만 그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내장산을 찾았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오후 들어서 비가 오기 시작하여 상당히 많은 량의 비가 내렸다.
입구에서 문화재 관람료로 1인당 3,0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간다.
비도 오고 시간도 그리 넉넉치 않아 사찰까지만 갔다오기로 하고 걸어서 들어가 본다.
단풍철이 지나서 잎이 떨어진 단풍나무만 휭하니 눈에 띈다.
귀한 시간 귀한 걸음으로 찾았기에 비옷을 입고 우산을 받쳐 들고 탐방로를 따라 모두들 올라간다.
잎이 떨어진 감나무의 감은 새들의 간식거리가 될 것이다.
내장사로 들어가는 일주문
부도함(스님들의 납골을 보관하는 곳)
2012.10월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이 금년도 7월에 복원되었다.
소실되기 전 대웅전 모습(자료사료-연합뉴스)
내장사 경내 순환버스